“복수 거래 시장 대응”…코스콤, ‘SOR 솔루션’ 설명회 개최

강정아 기자 2024. 3. 6.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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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콤이 내년 상반기 대체거래소(ATS) 출범을 앞두고 'SOR(Smart Order Routing) 솔루션' 개발을 완료했다.

코스콤은 오는 7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국내 증권사 관계자를 대상으로 복수 거래 시장 환경 대응을 위한 'SOR 솔루션' 시연·설명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코스콤 측은 SOR 솔루션이 각 거래소의 시세를 직접 수신하고, 시세를 통합 산출해 빠르게 시장 상황을 파악한 후 유리한 거래 시장을 판단할 수 있게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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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콤이 내년 상반기 대체거래소(ATS) 출범을 앞두고 ‘SOR(Smart Order Routing) 솔루션’ 개발을 완료했다. 이와 관련해 증권사를 대상으로 시연 및 설명회에 나선다.

코스콤 본사 전경. /코스콤 제공

코스콤은 오는 7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국내 증권사 관계자를 대상으로 복수 거래 시장 환경 대응을 위한 ‘SOR 솔루션’ 시연·설명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코스콤은 솔루션을 활용해 통합 시세 환경에서 투자자의 주문이 설정된 규칙에 따라 최선 집행되는 과정을 시연할 계획이다.

내년 ATS 출범으로 한국거래소 단일 체제에서 복수 시장 체제로 바뀌면 증권사는 ‘최선 집행 의무’에 따라 더 유리한 조건의 거래 시장을 결정해 주문을 실행해야 한다. 최선 집행 의무는 최선의 거래조건으로 투자자의 거래 주문을 집행해야 하는 것으로, SOR 솔루션은 이를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시스템이다.

코스콤 측은 SOR 솔루션이 각 거래소의 시세를 직접 수신하고, 시세를 통합 산출해 빠르게 시장 상황을 파악한 후 유리한 거래 시장을 판단할 수 있게 한다고 설명했다.

또 개별 투자자가 최선 집행 규칙을 설정할 수 있도록 해 개별 의사에 따라 유연하게 규칙을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외 증적 자료 제공과 SOR 처리 현황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대시보드 기능도 제공한다.

정기우 코스콤 금융사업본부 본부장은 “이번 설명회 이후 개별 증권사와의 협의를 통해 순차적으로 솔루션을 설치할 예정”이라며 “하반기에 시작될 ATS 연계 테스트도 완벽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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