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2월 소비자물가 3.2% 상승…한달 만에 3%대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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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지방통계청은 2월 충북 소비자물가지수가 114.47을 기록, 지난해 같은 달(110.89)보다 3.2% 올랐다고 6일 밝혔다.
물가상승률은 작년 8월 3.2%를 시작으로 5개월 연속 3%대를 기록하다가 지난달 2%대로 내려앉았지만, 한달만에 다시 3%대로 복귀했다.
소비자의 구입 빈도가 높은 144개 항목으로 구성돼 전체 소비자물가지수보다 체감물가에 가까운 생활물가지수는 116.02로 전년 같은 달보다 3.3%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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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연합뉴스) 김형우 기자 = 충청지방통계청은 2월 충북 소비자물가지수가 114.47을 기록, 지난해 같은 달(110.89)보다 3.2% 올랐다고 6일 밝혔다.
물가상승률은 작년 8월 3.2%를 시작으로 5개월 연속 3%대를 기록하다가 지난달 2%대로 내려앉았지만, 한달만에 다시 3%대로 복귀했다.
기상 조건이나 계절에 따라 가격변동이 큰 신선과일·채소·어개(어류와 조개) 등 55개 품목으로 작성한 신선식품 지수는 139.90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보다 21% 상승했다.
구체적으로는 신선과일이 1년 전보다 39.3% 올랐고, 신선채소와 신선어개도 각각 14.9%, 3.7% 상승했다.
품목별로는 귤(90.7%), 토마토(60.1%), 키위(57.8%), 사과(50.5%)가 큰 폭으로 올랐다.
지역난방비와 도시가스비도 전년도에 비해 각각 12.2%, 4.9% 뛴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의 구입 빈도가 높은 144개 항목으로 구성돼 전체 소비자물가지수보다 체감물가에 가까운 생활물가지수는 116.02로 전년 같은 달보다 3.3% 올랐다.
vodcas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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