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조 중견기업전용펀드 연내 투자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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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과 성장금융이 5조원 규모의 중견기업전용펀드를 결성해 연내 투자를 개시한다.
정부가 지난 달 발표한 '맞춤형 기업금융 지원방안'에 따른 조치다.
김 부위원장은 "투자 기업 수가 적고 어느 정도 기간이 경과한 성장지원펀드로 시범 분석을 하고, 이를 토대로 방법론을 고도화해 3년이 지난 펀드·정책금융 전반의 자금 지원에 대해 성과를 분석해 나가는 방안도 검토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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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성장펀드 3조 추가 조성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은행권과 성장금융이 5조원 규모의 중견기업전용펀드를 결성해 연내 투자를 개시한다. 정부가 지난 달 발표한 ‘맞춤형 기업금융 지원방안’에 따른 조치다.
금융위원회는 김소영 부위원장 주재로 정부부처, 정책금융기관과 함께 제6차 정책금융지원협의회를 열었다고 6일 밝혔다. 김 부위원장은 이날 모두 발언을 통해 “중견기업전용펀드는 직접적인 정책자금 투입 없이 순수하게 5대 은행이 출자해 만들어진 의미 있는 펀드”라며 “시장에 원활하게 안착할 수 있도록 자금 조성 등에 민간의 창의성을 발휘하게 하고 1호 투자 사례를 빠르게 발굴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선 혁신성장펀드 2차년도 조성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이 펀드는 미래 성장동력 제고·혁신 벤처 육성을 위해 작년부터 2027년까지 5년간 15조원 규모로 조성되고 있다. 작년 연말까지 3조1500억원의 펀드가 만들어졌다. 올해도 3조원의 혁신성장펀드를 추가로 조성한다. 특히 최근 주목받고 있는 기후기술, 인공지능(AI) 분야 투자를 촉진하기로 했다.
지난 4차 협의회에서 논의됐던 정책금융의 투입 대비 효과성을 평가하기 위한 방법론도 논의 안건 중 하나였다. 김 부위원장은 “투자 기업 수가 적고 어느 정도 기간이 경과한 성장지원펀드로 시범 분석을 하고, 이를 토대로 방법론을 고도화해 3년이 지난 펀드·정책금융 전반의 자금 지원에 대해 성과를 분석해 나가는 방안도 검토하겠다”고 했다. 기후 금융에 관한 의견도 수렴했다. 금융위는 조만간 발족 예정인 ‘미래대응금융 TF’를 통해 관계부처와 협조해 지원 과제를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김국배 (vermeer@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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