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인의 부활' 엄기준, 더 악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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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엄기준이 막강한 힘을 가진 '빌런'으로 귀환한다.
6일 SBS 새 금토드라마 '7인의 부활'(극본 김순옥, 연출 오준혁 오송희) 제작진은 한층 악랄해져 돌아온 매튜 리(엄기준 분)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극 중 엄기준은 국내 최대 모바일 플랫폼 기업 티키타카의 대표 매튜 리로 활약을 이어간다.
이 가운데 공개된 사진에는 더욱 의기양양해진 매튜 리의 모습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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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의 단죄자→반전 캐릭터…29일 첫 방송
[더팩트ㅣ문화영 기자] 배우 엄기준이 막강한 힘을 가진 '빌런'으로 귀환한다.
6일 SBS 새 금토드라마 '7인의 부활'(극본 김순옥, 연출 오준혁 오송희) 제작진은 한층 악랄해져 돌아온 매튜 리(엄기준 분)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완벽한 가짜가 돼 세상을 손에 쥐고 조롱하기 시작한 그가 또 어떤 얼굴을 보여줄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7인의 부활'은 지난해 11월 종영한 '7인의 탈출'의 후속편으로 리셋된 복수의 판, 다시 태어난 7인의 처절하고도 강력한 공조를 그린다. 완벽한 재편된 힘의 균형 속 새로운 단죄자가 등판하며 예측 불가한 반전의 변수들이 생긴다.
극 중 엄기준은 국내 최대 모바일 플랫폼 기업 티키타카의 대표 매튜 리로 활약을 이어간다. 지난 시즌 악의 단죄자인 줄만 알았던 그의 반전은 소름을 유발했다. 출생 콤플렉스로 성찬그룹과 심 회장(김일우 분)의 진짜 아들 민도혁(이준 분)을 향한 복수를 위해 위험한 게임을 설계한 것이다.
이처럼 매튜 리는 마지막까지 새로운 악의 운명공동체를 탄생시키며 상상을 초월하는 예측 불가한 전개로 게임의 판을 또 한 번 뒤집었다.
이 가운데 공개된 사진에는 더욱 의기양양해진 매튜 리의 모습이 담겼다. 이휘소라는 이름으로 완벽 신분세탁에 성공하고 거짓이 진실이 된 세상을 손에 쥔 그의 얼굴에선 넘치는 여유가 느껴진다. 비스듬한 자세로 상대를 일견하는 비열한 눈빛과 미소에선 광기마저 엿보인다.
지하실로 보이는 비범한 공간에서 포착된 모습은 호기심을 더한다. 무언가를 지켜보는 듯 정면을 응시하는 그의 반짝이는 눈빛은 심상치 않은 일이 벌어질 것을 예감하게 한다.
엄기준은 제작진을 통해 "'7인의 탈출' 이후 다시 한번 시청자들을 찾아뵐 수 있어 감사하다. 시즌1보다 강력하고 치명적이게 돌아온 '7인의 부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캐릭터에 대해 "더 악랄하고 강렬한 모습으로 등장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7인의 부활'은 오는 29일 오후 10시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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