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주택 인허가 70% 급감…새 아파트 희소가치↑

박지애 2024. 3. 6.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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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주택건설 인허가 실적이 급감하면서 2~3년 뒤엔 새 아파트를 보기가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새 아파트 희소가치가 높아지고 있다.

6일 국가통계포털(KOSIS)의 주택건설 인허가실적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주택건설 인허가 실적은 총 38만8891건으로 전년도(52만1791건) 대비 25.5%가 급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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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주택건설 인허가 작년도 74.5% 수준
김해시는 전년도의 30% 수준불과
공급 부족으로 신규아파트 희소성↑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전국 주택건설 인허가 실적이 급감하면서 2~3년 뒤엔 새 아파트를 보기가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새 아파트 희소가치가 높아지고 있다.

6일 국가통계포털(KOSIS)의 주택건설 인허가실적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주택건설 인허가 실적은 총 38만8891건으로 전년도(52만1791건) 대비 25.5%가 급감했다.

광역시·도 가운데 가장 많이 감소한 곳은 세종시로 전년도 대비 72.4%가 줄어든 1106건에 불과하다. 이외에 대구 56.5% 서울 대전 전북 충남 등은 40% 이상 경남 35%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단 올해까지는 어떻게든 인허가를 통해 분양에 나서는 곳들은 2026년~2027년까지는 입주가 가능한데 그 이후 즉 앞으로 3~4년뒤로 갈수록 신규주택 공급은 더욱 줄어들 수밖에 없다.

특히 김해시는 지난해 주택건설 사업승인과 착공건수 역시 눈에 띄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나 수년 내에 신규 입주 아파트를 보기 더욱 힘들어 질 전망이다.

김해시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김해시 주택건설 사업승인 건수는 4건으로 전년도(13건)보다 70% 가량 줄었다. 착공실적도 5건으로 이 또한 줄어 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가운데 경남 김해시에서 분양에 나설 신규 단지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다.

올 봄 김해시 분양시장에서는 롯데건설이 ‘김해 구산 롯데캐슬 시그니처’를 3월 분양할 계획이다. 경남 김해시 구산동 593번지 일원에 위치하며 지하 2층~지상 29층 6개동 전용면적 84㎡ 총 71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 바로 앞 구산초교가 위치한 ‘초품아(초등학교를 품은 아파트)’이며 도보거리 구산중·고를 비롯해 김해 삼계동 일대 학원가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홈플러스 김해점 이마트 김해점 신세계백화점 김해점 등의 쇼핑시설과 김해시청 창원지방법원 김해시법원 김해문화의전당까지 다양한 생활 문화시설 등 인프라를 편리하게 누릴 수 있다.

이 외에도 중흥건설이 내덕동에 970가구의 공급을 계획하고 있다.

박지애 (pja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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