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세 단명’ 주원, ‘귀신 안전지대’ 권나라와 만나며 삶의 의지 생겨(‘야한 사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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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원이 죽음을 목전에 두고 권나라와 만나며 변화한다.
지니TV 오리지널 '야한(夜限) 사진관'은 6일 주원과 짧은 인터뷰를 공개했다.
주원과 권나라가 주연으로 만나 관심을 모았다.
주원은 100년 넘은 귀객 전문 사진관의 7대 사진사 서기주 역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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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유다연 기자] 주원이 죽음을 목전에 두고 권나라와 만나며 변화한다.
지니TV 오리지널 ‘야한(夜限) 사진관’은 6일 주원과 짧은 인터뷰를 공개했다.
‘야한 사진관’은 귀객 전문 사진관의 까칠한 사진사와 열혈 변호사가 서늘한 밤손님과 생사를 오가며 펼치는 이야기를 담는다. 주원과 권나라가 주연으로 만나 관심을 모았다.
주원은 100년 넘은 귀객 전문 사진관의 7대 사진사 서기주 역을 맡는다. 서기주는 영험한 사진기로 집안 대대로 귀객의 승천을 돕고 있지만 35세를 넘지 못한다는 단명의 저주도 함께 물려받은 인물이다.
주원은 “삶에 어떤 큰 기대나 즐거움이 없을뿐더러 타인한테도 애정을 주지 않고 다소 친절하지 않은 부분들이 있다”며 기주가 철저히 고립되어 비운의 운명을 자기 선에서 끝내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그런데도 기주는 귀객의 부탁을 거부하지 않고 다 들어주는 모습을 보여준다. 주원은 “살아 있을 때는 평범한 사람들로, 각자의 사연에 마치 내 일인 듯 공감하고 몰입할 수 있었다”며 “또, 기주가 귀객의 부탁을 다 들어줄 수 있게 된데에는 굉장히 아픈 사연이 있다”고 귀띔했다.
죽은 자만이 들어올 수 있는 사진관에 한봄(권나라 분)이 발을 들이며 기주에게도 변화가 생긴다. 봄은 귀신이 통하지 않는 안전지대로, 35번째 생일을 앞두고 귀신들에게 목숨을 위협받는 기주에게 꼭 필요한 사람이다. 주원은 “기주가 35년을 살면서 한 번도 겪지 못한 걸 봄이와 경험하게 된다”고 말해 죽음을 앞둔 기주가 어떤 전환점을 맞을지 기대하게 했다.
‘야한 사진관’은 오는 11일 지니TV, ENA에서 처음 방송된다. willow6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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