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바이오, 환경부 청정수소 생산시설 사업자 선정 "63억원 지원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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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바이오홀딩스는 지난 5일 환경부에서 주관하는 '24년 바이오가스 기반 청정수소 생산시설 설치사업'의 민간지원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청정수소는 하수 찌꺼기 등 유기성 폐자원의 혐기성 소화 과정으로 생산되는 바이오가스 중 주성분인 메탄(CH4)을 고질화하여 바이오 메탄을 생산한 후, SMR(Steam Methane Reformer) 반응기를 통해 수소가 만들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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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바이오홀딩스는 지난 5일 환경부에서 주관하는 '24년 바이오가스 기반 청정수소 생산시설 설치사업'의 민간지원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청정수소는 하수 찌꺼기 등 유기성 폐자원의 혐기성 소화 과정으로 생산되는 바이오가스 중 주성분인 메탄(CH4)을 고질화하여 바이오 메탄을 생산한 후, SMR(Steam Methane Reformer) 반응기를 통해 수소가 만들어진다. 화석연료인 도시가스를 이용하여 생산하는 수소에 비해 이산화탄소(CO2) 배출량이 약 85% 이상 저감되어 유럽에서는 그린수소(Green Hydrogen)로 포함돼 있다.
에코바이오홀딩스는 이번 선정을 통해 환경부로부터 국비 약 63억원을 지원받게 된다. 총사업비 127억원을 투자하여 일일 100대 이상의 수소차에 연료로 공급할 수 있는 500㎏/일 규모의 청정수소 생산시설을 현재 회사가 운영 중인 서울시 마곡에코수소충전소 인근에 설치할 계획이다.
생산된 청정수소는 수소차 및 인근 노선 수소 버스, 수소 청소차 등 승용 및 상용 수소차에 공급될 예정이다. 연간 1600톤 이상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에코바이오홀딩스는 그동안 바이오가스 에너지화 및 자동차 연료화 사업, 상암 수소스테이션 운영, 마곡에코수소충전소 운영 사업 등을 했다.
회사 관계자는 " 바이오가스 활용을 통한 재생에너지 보급 및 온실가스 감축 분야의 기반 확대를 위해 노력해 왔으며, 관련 사업의 경험과 노하우로 안전하고 건실한 청정수소 생산 및 활용 시설을 구축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선정을 기반으로 바이오가스 활용 자원화 사업의 다각화와 후속 사업에 대한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김건우 기자 ja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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