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돌아온 '토밥', 개편 통했다…시청률·화제성 나란히 상승

우다빈 2024. 3. 6. 09:4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티캐스트 E채널 '토요일은 밥이 좋아'가 박광재 이대호의 합류와 함께 터닝포인트를 맞이했다.

최근 방송 중인 티캐스트 E채널의 '토요일은 밥이 좋아(이하 '토밥')'는 지난 1월 기존 멤버 현주엽 히밥에 박광재와 이대호를 투입을 알렸다.

이에 '토밥'은 기존 출연진을 활용해 프로그램의 정체성과 색을 살리고 신선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새 멤버 영입을 적절히 병행하며 화제성을 다시 한번 끌어올리기에 성공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토밥', 개편 통해 MC 라인업 대거 변화 
시청률·화제성 나란히 상승
티캐스트 E채널 '토요일은 밥이 좋아'가 박광재 이대호의 합류와 함께 터닝포인트를 맞이했다. 티캐스트 제공

티캐스트 E채널 '토요일은 밥이 좋아'가 박광재 이대호의 합류와 함께 터닝포인트를 맞이했다.

최근 방송 중인 티캐스트 E채널의 '토요일은 밥이 좋아(이하 '토밥')'는 지난 1월 기존 멤버 현주엽 히밥에 박광재와 이대호를 투입을 알렸다. 그간 색다른 MC라인업으로 다양한 매력을 선보인 '토밥'은 이번 시즌에서 '먹방'의 기본에 충실한 멤버들을 섭외하면서 시청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앞서 운동부 선배 현주엽이 데려온 '잘 먹는 후배' 박광재와 이대호는 예능에서 쉽게 보지 못한 신선한 조합으로 공개 후 큰 관심을 받았다. 두 사람은 실제로 누구보다 먹는 것을 좋아하고 맛있는 음식을 즐긴다는 후문이다.

개편 결과는 어땠을까. 티캐스트 측은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기준 개편 후 타깃 시청률이 눈에 띄게 상승했으며 디지털(유튜브)의 수치가 상승했다"라고 밝혔다. E채널 유튜브의 전반적인 데이터 수치(노출수, 노출 클릭률, 구독자 증감, 댓글 수, 평균 시청 지속시간 등)가 대폭 증가했으며 특히 남성 시청자 비율이 10% 이상 증가했다는 분석이다.

클립에 대한 시청자들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시청자들은 댓글을 통해 "옛날 '맛녀석들' 보는 기분이다", "무해한 먹방", "이 멤버 조합이 최고인 것 같다", "먹방 프로 보면서 제작비 걱정하기는 처음"이라는 등 개편 멤버에 대한 긍정적인 피드백을 전했다. '토밥'은 지속되는 먹방 열풍 속에서 시청자들의 관심사를 파악하면서 정체성 유지에 집중하는 중이다. 프로그램 고유의 차별성이나 방향성을 잃지 않기 위한 제작진의 고심을 엿볼 수 있다.

이에 '토밥'은 기존 출연진을 활용해 프로그램의 정체성과 색을 살리고 신선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새 멤버 영입을 적절히 병행하며 화제성을 다시 한번 끌어올리기에 성공했다.

이와 관련, 이영식 PD는 "식욕이라는 인간의 기본적인 욕구에서 출발하는 먹방 소재 프로그램은 무엇보다 '맛있게 잘 먹어야'한다. 이번 개편에서는 그 점에 집중했으며 비주얼만 봐도 '먹는 각' 나오는 멤버들로 섭외했다"라며 프로그램 개편에 대한 의견을 전했다.

우다빈 기자 ekqls0642@hankookilbo.com

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