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무벡스, 에코프로비엠 캐나다 공장 물류시스템 구축 사업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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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무벡스는 에코프로비엠 캐나다 퀘벡 공장의 스마트 물류시스템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고 6일 밝혔다.
현대무벡스는 이 공장에 자동창고시스템(AS/RS)을 비롯해 양극재 공정에 필요한 다양한 핵심 물류 설루션을 제공한다.
현대무벡스는 글로벌 배터리 소재 기업들이 건립하는 구미 양극재 공장, 아르헨티나 염수리튬 공장 등에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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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무벡스는 에코프로비엠 캐나다 퀘벡 공장의 스마트 물류시스템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고 6일 밝혔다.
계약규모는 약 200억원이다. 이달부터 본격적인 시행에 착수해 2026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에코프로비엠은 SK온, 포드와 합작해 캐나다 퀘벡에 초대형 양극재 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약 1조2000억원이 투입되는 프로젝트다. 2026년 완공 후 연간 4만5000톤(전기차 54만대분)의 양극재를 생산할 계획이다.
현대무벡스는 이 공장에 자동창고시스템(AS/RS)을 비롯해 양극재 공정에 필요한 다양한 핵심 물류 설루션을 제공한다. 현대무벡스 기술로 개발한 SRM(2세대 스태커크레인), AGV(무인이송로봇), 고속 수직반송기 등 첨단 장비와 함께 이를 통합 제어할 수 있는 물류IT 솔루션까지 일괄 공급키로 했다.
현대무벡스는 글로벌 배터리 소재 기업들이 건립하는 구미 양극재 공장, 아르헨티나 염수리튬 공장 등에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지난해 10월에는 에코프로HN 초평2캠퍼스 자동창고도 수주했다.
현대무벡스 관계자는 "이번에 투입하는 AGV는 전(全) 방향 자율주행이 가능한 모델로, 양극재 공정에 20대 이상 투입할 예정"이라며 "생산효율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최경민 기자 brow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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