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투어, 2월 해외여행 송출객 17만2000여명.. 전년比 61% 증가

모두투어 제공

모두투어는 2월 해외여행 송출객수(패키지·항공권 포함)가 약 17만2000여명으로, 전년동기 대비 약 61% 증가했다고 6일 밝혔다.

2월 해외 패키지 예약건수는 11만683명, 항공권은 6만1456명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51%, 83% 증가했다. 특히 2월 패키지 예약건수는 지난 1월에 이어 2개월 연속 10만명대를 넘어섰다.

지역별로는 동남아 비중이 57%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일본(22%), 남태평양&미주(12%), 중국(7%), 유럽(4%) 순으로 집계됐다. 단거리 지역 여행이 두드러졌으며, 중국은 지난해 4월 이후 예약률이 매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아울러 최근 여행 소비심리 회복과 장거리 노선 항공 공급석 증가 영향으로 모두투어 상반기 해외 패키지 예약률은 3월(57%), 4월(68%), 5월(75%) 등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우준열 모두투어 부사장은 "해외 패키지는 2019년 2월 대비 약 80% 수준을 회복했다"며 "세분화된 고객 취향에 맞춰 차별화된 여행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