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서울 아파트 월세 64%가 소형…비중 역대 최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 1월 서울 아파트 월세 거래에서 소형(전용면적 60㎡이하) 아파트가 차지하는 비중이 역대 최고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소형 아파트가 차지하는 비중은 2020년 1월 55.2%, 2021년 1월 55.4%, 2022년 1월 57.2%, 2023년엔 61.7%를 기록하면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중소형(전용 60㎡초과~85㎡이하) 아파트 월세 거래량은 2188건으로 전체의 26.6%를 차지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이예슬 기자 = 지난 1월 서울 아파트 월세 거래에서 소형(전용면적 60㎡이하) 아파트가 차지하는 비중이 역대 최고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6일 부동산 정보제공업체 경제만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 자료를 분석한 결과 1월 서울 아파트 월세 거래는 모두 8221건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소형의 거래량은 5241건으로 전체 거래의 63.8%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비중은 국토부가 관련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2011년 이후(1월 기준) 가장 높은 수치다.
소형 아파트가 차지하는 비중은 2020년 1월 55.2%, 2021년 1월 55.4%, 2022년 1월 57.2%, 2023년엔 61.7%를 기록하면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중소형(전용 60㎡초과~85㎡이하) 아파트 월세 거래량은 2188건으로 전체의 26.6%를 차지했다. 이어 중형(전용 85㎡초과~102㎡이하) 170건(2.1%), 중대형(전용 102㎡초과~135㎡이하) 458건(5.6%), 대형(전용 135㎡초과) 164건(2.0%) 등의 비중을 보였다.
아파트 월세 계약에서 소형 비중이 늘어나는 것은 1인 가구의 증가, 전셋값 상승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황한솔 경제만랩 리서치연구원은 "서울 신규 입주물량 감소에 따라 전세가격이 상승하고 있다"며 "자금 여력이 상대적으로 낮은 젊은 층에선 소형 아파트 월세 계약이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shley85@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흡연 논란' 옥주현, 이번엔 목에 장침 꽂아 "흔치 않은 일"
- '강남역 여친 살해' 의대생 사형 구형…유족, 무릎 꿇고 엄벌 탄원(종합)
- [단독]'화천 토막 살인' 軍 장교, 살인 후 피해자인척 보이스톡…미귀가 신고 취소 시도
- 죄수복 입은 김정은 철창 안에…스위스에 걸린 광고
- 한지일, 100억 잃고 기초수급자 "고독사 두려워"
- '연봉 7000만원' 전공의 수련수당…필수의료 유입 실효성 의문
- 축구 경기중 날아온 '돼지머리'…발로 찼다가 부러질 뻔(영상)
- 추성훈 "사람 안 믿는다"…왜?
- 나나, 상의 탈의 후 전신타투 제거…고통에 몸부림
- 장가현 "전남편 조성민, 베드신 간섭…신음소리도 물어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