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CEO 밥 아이거 "개편 위해 일부 프로젝트 폐기" [TD할리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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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트디즈니컴퍼니가 스튜디오 개편 과정에서 예정됐던 많은 프로젝트를 취소했다 밝혔다.
월트디즈니컴퍼니(이하 디즈니) CEO 밥 아이거는 5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투자자 컨퍼런스 Q&A 세션에서 "힘이 없다 생각한 몇 개의 프로젝트를 이미 폐기한 상태"라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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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월트디즈니컴퍼니가 스튜디오 개편 과정에서 예정됐던 많은 프로젝트를 취소했다 밝혔다.
월트디즈니컴퍼니(이하 디즈니) CEO 밥 아이거는 5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투자자 컨퍼런스 Q&A 세션에서 "힘이 없다 생각한 몇 개의 프로젝트를 이미 폐기한 상태"라고 알렸다.
이날 밥 아이거는 "작품 개선에 대해 논의할 때 우린 세 가지 접근 방식을 갖고 있다. 그리고 그 중 첫 번째는 신뢰를 잃은 프로젝트를 잘라버리는 것이다. 물론 비즈니스에서 쉬운 일은 아니다. 비용이나 직원들의 관계 문제도 생각해야 하지 않냐. 분명 쉽지 않은 일이지만 동시에 꼭 해야할 선택 중 하나이기도 하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우린 실제로 그런 힘든 지시들을 하곤 했다"면서 "하나 그것에 대해 공개적으로 밝힐 생각은 없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디즈니는 현재 매출 부진 등의 이유로 대대적인 스튜디오 개편에 나선 상황이다. 지난달 26일엔 15년 동안 자리를 지켜온 션 베일리 스튜디오 모션 픽쳐스 사장이 자리에서 물러나기도 했다. 그의 빈자리는 서치라이트 픽쳐스의 사장 데이빗 그린바움이 대체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뉴시스]
밥 아이거 | 월트디즈니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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