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모나 할렙, 출전정지 9개월로 축소. 복귀 길 열렸다

김홍주 2024. 3. 6.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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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중재재판소(CAS)는 도핑 위반으로 테니스 부정감시기관 ITIA로부터 4년 자격정지 처분을 받은 시모나 할렙(루마니아)에 대해 만장일치로 "의도적인 위반이 아니며 자격 정지 기간을 9개월로 줄인다"고 5일 밝혔다.

할렙은 이미 자격 정지 기간을 마쳤고, 향후 언제든지 복귀가 가능해졌다.

할렙은 자신의 SNS를 통해 "고국 팬들의 압도적인 응원이 나를 더 강하게 만들어주었다. 새로운 기분과 마음으로 투어에 복귀하기를 바란다"며 소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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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중재재판소(CAS)는 도핑 위반으로 테니스 부정감시기관 ITIA로부터 4년 자격정지 처분을 받은 시모나 할렙(루마니아)에 대해 만장일치로 "의도적인 위반이 아니며 자격 정지 기간을 9개월로 줄인다"고 5일 밝혔다. 할렙은 이미 자격 정지 기간을 마쳤고, 향후 언제든지 복귀가 가능해졌다.

여자단식 전 세계 랭킹 1위로 그랜드슬램 대회를 두 차례 제패한 할렙은 2022년 US오픈에서 금지 물질이 검출됐고, 혈액 데이터를 축적해 조사하는 '생체 여권'과 관련된 위반도 확인됐었다.

할렙은 자신의 SNS를 통해 "고국 팬들의 압도적인 응원이 나를 더 강하게 만들어주었다. 새로운 기분과 마음으로 투어에 복귀하기를 바란다"며 소감을 남겼다. 

글= 김홍주 기자(tennis@tenni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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