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 죄?...카리나, 열애 인정 8일만에 자필편지 갑론을박 [SC이슈]

이유나 2024. 3. 6.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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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파 카리나가 결국 사과의 손편지를 썼다.

일부 팬들의 공개적인 악성 댓글과 루머, SM 사옥 앞에서의 트럭 시위를 통한 사과 요구가 잇따르자 열애 인정 후 침묵을 유지하던 카리나가 자신의 심경을 직접 전했다.

하지만 열애 중인 이재욱과 아낌없는 사랑을 주고 있는 팬덤 모두를 잡고 싶은 카리나의 손편지 사과에 네티즌들의 설왕설래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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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에스파 카리나가 결국 사과의 손편지를 썼다. 배우 이재욱과의 열애 인정 8일만이다.

일부 팬들의 공개적인 악성 댓글과 루머, SM 사옥 앞에서의 트럭 시위를 통한 사과 요구가 잇따르자 열애 인정 후 침묵을 유지하던 카리나가 자신의 심경을 직접 전했다.

하지만 열애 중인 이재욱과 아낌없는 사랑을 주고 있는 팬덤 모두를 잡고 싶은 카리나의 손편지 사과에 네티즌들의 설왕설래가 이어지고 있다.

일부 네티즌들은 "사랑이 죄인가? 사과할 일인가?"라고 반문하며 "나이도 20대 한창일때 이성과 교제는 자연스러운 일"이라고 응원했다. "아이돌도 사람인데 연애가 본업에 문제가 되는게 아니지 않나" "본인이 지지하는 아이돌이 연애한다고 탈덕하거나 비난하면 그게 진정한 팬일까" "연애를 시작하면 축하를 받아야지 어떤 이유에서든 사과를 한다는 건 말이 안된다" 등의 의견을 내놓고 있다.

반면 개인의 연애는 자유지만 회사와 팀 동료들에게 분명한 악재이니만큼 비즈니스로는 죄라는 의견이 이어지고 있다. 카리나가 이재욱과 열애를 인정한 당일 SM 시총이 660억 이상 증발됐다는 보도가 이어지고, 아이돌 트렌드 지수에서 르세라핌에 이어 에스파가 2위를 기록하자 '열애가 악재됐나'라는 기사가 나오고 있다. 아이돌의 연애가 비즈니스로는 치명적이라는 것은 불문율인 가운데 더욱이 카리나는 에스파의 리더로서 멤버들의 경쟁력도 떨어뜨리는 결과를 낳아 무책임했다는 비판도 이어지고 있다.

최근 SM 사옥 앞 트럭시위 전광판에는 '카리나. 팬이 너에게 주는 사랑이 부족하니', '당신은 왜 팬을 배신하기로 했냐. 직접 사과해달라' '(사과하지 않으면) 하락한 앨범 판매량과 텅 빈 콘서트 좌석을 보게 될 거다' 등의 문구로 일부 분노한 팬들이 비즈니스적으로 타격을 줄 것을 공개적으로 드러내고 있다.

앞서 5일 카리나는 "우선 많이 놀라게 해드려 죄송하고, 또 많이 놀랐을 '마이'들에게 조심스러운 마음이라 늦어졌다"며 "그동안 저를 응원해준 '마이'들이 얼마나 실망했을지 그리고 우리가 같이 나눈 이야기들을 떠올리며 속상해하고 있다는 것도 잘 알고 있다. 그 마음을 저도 너무 알기에 더 미안한 마음이 든다"고 사과했다.

이어 "혹여나 다시 상처가 되지는 않을까 하는 걱정을 무릅쓰고 이런 글을 쓰는 이유는 데뷔한 순간부터 저에게 가장 따뜻한 겨울을 선물해준 팬분들에게 진심으로 미안한 마음을 전달하고 싶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카리나는 "'마이'들이 상처받은 부분 앞으로 잘 메워나가고 싶다. '마이'들에게 항상 진심이었고 지금도 저한테는 정말 소중한 한 사람 한 사람이다"라고 팬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그는 "제 마음을 다 표현하기에 짧다면 짧은 글이지만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앞으로 '마이'들에게 실망시키지 않고 더 성숙하고 열심히 활동하는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 지켜봐달라"며 "'마이'들 밥 잘 챙겨 먹고 좋은 모습으로 만나자. 미안하고 많이 고맙다"고 인사를 남겼다.

한편 카리나는 지난달 27일 이재욱과의 열애설이 불거졌고, 양측은 "이제 알아가는 중"이라며 열애를 조심스럽게 인정했다. 배우와 아이돌 커플의 탄생이라며 축하가 잇따랐지만 반면 여러 루머와 악성 댓글에 시달리며 곤혹을 겪고 있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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