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정몽구 재단, 최대 1억5000만원 지원하는 스타트업 기업가 모집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하 재단)은 6일부터 ‘H-온드림 스타트업 그라운드’ 12기에 참여할 임팩트 스타트업 기업가를 모집한다고 이날 밝혔다.
임팩트 스타트업은 비즈니스 활동으로 창출되는 가치가 사회적, 환경적으로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기업을 말한다.
‘H-온드림 스타트업 그라운드’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소셜임팩트 플랫폼으로 비즈니스를 통해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고자 하는 임팩트 스타트업 기업가를 발굴·육성·투자하는 사업이다.
사회를 변화시킬 비즈니스 아이디어를 가진 초기 스타트업(초기 창업 ~ 법인 3년 이하) 대상 인큐베이팅 트랙, 실질적 사회문제 해결이 가능한 비즈니스 솔루션을 가진 성장기 스타트업(전년도 매출 1억원 이상 우대) 대상 액셀러레이팅 두 가지 트랙으로 운영된다.
‘인큐베이팅 트랙’에서 10개 팀, ‘액셀러레이팅 트랙’에서 10개 팀을 선발해 총 20개 팀에게 재정적인 지원과 글로벌 진출 지원, 경영 컨설팅, 투자연계 기회, 코워킹 스페이스 입주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인큐베이팅 트랙’은 기본 1000만 ~ 최대 7000만원을, ‘액셀러레이팅 트랙’은 기본 3000만 ~ 최대 1억50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오피스아워(주제별 경영 멘토링), 엑스퍼트(법률·세무 등 자문), 리더십(세미나) 등 성장 지원 프로그램과 워케이션, 1박2일 캠프 등 선후배 H-온드림 펠로가 함께하는 기업가정신 네트워킹 프로그램도 지원한다.
‘H-온드림 스타트업 그라운드’ 12기에 지원하고자 하는 임팩트 스타트업 기업가는 27일까지 H-온드림 공식 홈페이지(https://www.h-ondream.kr)에 접속해 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마감일 낮 2시 이후에는 제출할 수 없다.
김준 선임기자 ju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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