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슈가 삼자대면 콘서트, 내달 IMAX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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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슈퍼 그룹 '방탄소년단'(BTS) 슈가(민윤기)의 첫 단독 월드 투어 앙코르 콘서트 '슈가 | 어거스트 디 투어 '디-데이' 더 파이널(SUGA | Agust D TOUR 'D-DAY' THE FINAL)'가 스크린으로 옮겨진다.
6일 소속사 빅히트 뮤직과 국내 배급사 CGV 아이스콘(ICECON)에 따르면, '슈가 | 어거스트 디 투어 '디-데이' 더 무비(SUGA | Agust D TOUR 'D-DAY' THE MOVIE)'가 오는 4월10일 국내 CGV와 해외 극장에서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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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글로벌 슈퍼 그룹 '방탄소년단'(BTS) 슈가(민윤기)의 첫 단독 월드 투어 앙코르 콘서트 '슈가 | 어거스트 디 투어 '디-데이' 더 파이널(SUGA | Agust D TOUR 'D-DAY' THE FINAL)'가 스크린으로 옮겨진다.
6일 소속사 빅히트 뮤직과 국내 배급사 CGV 아이스콘(ICECON)에 따르면, '슈가 | 어거스트 디 투어 '디-데이' 더 무비(SUGA | Agust D TOUR ‘D-DAY’ THE MOVIE)'가 오는 4월10일 국내 CGV와 해외 극장에서 개봉한다.
슈가는 군 복무 시작 전인 지난해 4~6월 10개 도시에서 총 25회 공연에 걸쳐 '슈가 | 어거스트 디 투어 '디-데이'를 열어 29만명을 만났다. 같은 해 8월엔 서울 송파구 케이스포돔(KSPO DOME)에서 앙코르 콘서트를 열어 3일간 3만8000여 명의 팬과 소통했다.
이번 실황 영화는 슈가의 월드투어 피날레를 장식한 앙코르 콘서트 현장을 영화화했다. 해당 월드 투어는 슈가 정체성의 '삼자대면 콘서트'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슈가가 솔로 아티스트 자아인 어거스트 디 그리고 본인인 민윤기를 동시에 아울렀다.
그래서 '해금(解禁)'의 자리였다. 가수의 노래는 가장 순수해졌을 때 노래의 목소리만 들린다. 금지하던 것을 풀어내는 것이자, 해방이기도 한 셈이다. 그때 노래는 슈가, 팬덤 아미 그 누구 것도 아니고 그저 노래의 것이다. 즉 노래가 부른 노래다. 그럴 때 노래에 쏟아부은 상처, 아픔, 고통을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게 된다. 노래 홀로 스스로를 부르는 것이다.
슈가가 이 투어에서 슈가, 어거스트 디 각각의 자아를 분리한 건 이런 노래 미학을 알았기 때문이다. 노래가 자기 품을 떠나 누구 것인지 모르는 경지에 이르면 타자의 목소리를 자연스레 받아들인다. '슈가 | 어거스트 디 투어 '디-데이'가 스스로를 위로하는 자리이자 그 위로의 순간에 아미를 자연스레 끌어들이며 공감하고 공명할 수 있었던 이유다. 슈가가 거침 없는 욕을 내뱉을 때 객석이 대리만족과 카타르시스를 느낀 까닭이기도 하다.
이번 영화는 이런 콘서트장 기운의 몰입감을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방탄소년단의 실황 영화로는 최초로 아이맥스(IMAX) 특별관에서 상영된다. RM, 지민, 정국 등 방탄소년단 멤버들과 슈가가 함께한 듀엣 무대도 다시 감상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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