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앱 ‘알리·테무·쉬인’에 고객 몰린다…사용자 역대 최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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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이커머스 시장에 진출한 중국 앱의 영향력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6일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에 따르면 중국 쇼핑 플랫폼인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쉬인의 앱 사용자 수가 지난 2월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종합몰 앱 상위 8개 가운데 테무, 알리익스프레스, 쿠팡만 전년 동월 대비 사용자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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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이커머스 시장에 진출한 중국 앱의 영향력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6일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에 따르면 중국 쇼핑 플랫폼인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쉬인의 앱 사용자 수가 지난 2월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와이즈앱·리테일·굿즈가 한국인 스마트폰 사용자(Android+iOS)를 표본 조사한 결과다.
우선, 알리익스프레스 사용자는 818만 명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월 사용자 355만 명과 비교하면 130% 증가했다. 사용자 800만명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테무와 쉬인의 사용자는 각각 581만명, 68만명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를 갱신했다. 특히, 테무 지난해 7월 진출한 이후 빠르게 성장해 단숨에 앱 순위 상위권에 안착했다.
지난 2월 한국인이 가장 많이 사용한 종합몰 앱 순위는 쿠팡, 알리익스프레스, 11번가, 테무, G마켓, 티몬, 위메프, GSSHOP 순으로 나타났다. 종합몰 앱 상위 8개 가운데 테무, 알리익스프레스, 쿠팡만 전년 동월 대비 사용자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수진 기자 jinny0618@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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