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휴식' SF, 장단 19안타 폭발…밀워키 13-8 제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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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26)가 휴식을 취한 가운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에서 장단 19안타를 몰아치며 승리했다.
샌프란시스코는 6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의 스코츠데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 4회 4점과 5회 6점을 뽑으며 밀워키 브루어스에 13-8로 이겼다.
올 시즌 메이저리그에 진출, 샌프란시스코의 주전 1번 타자 중견수를 맡고 있는 이정후는 하루 쉬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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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이정후(26)가 휴식을 취한 가운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에서 장단 19안타를 몰아치며 승리했다.
샌프란시스코는 6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의 스코츠데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 4회 4점과 5회 6점을 뽑으며 밀워키 브루어스에 13-8로 이겼다.
올 시즌 메이저리그에 진출, 샌프란시스코의 주전 1번 타자 중견수를 맡고 있는 이정후는 하루 쉬어갔다. 이정후는 시범경기에서 타율 0.462에 1홈런 3타점 3득점 1도루 OPS(출루율+장타율) 1.302로 대단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이정후 대신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 웨이드 메클러는 4타수 3안타 4타점 1득점으로 맹활약을 펼쳤다. 1번 타자로 이름을 올린 라몬테 웨이드 주니어도 4타수 2안타 1득점으로 승리에 일조했다.
양 팀 합쳐 안타 29개(홈런 2개 포함)가 쏟아진 난타전에서 샌프란시스코 선발 투수 로건 웹은 3⅓이닝 7피안타(1피홈런) 6탈삼진 5실점으로 흔들렸다.
2022~2023년 샌프란시스코에서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활약하다 밀워키로 이적한 제이컵 주니스도 전 동료들에게 혼쭐이 났다. 이 경기에서 선발 등판한 주니스는 2이닝 5피안타 2볼넷 3탈삼진 4실점으로 부진했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29)과 고우석(26)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시범경기를 뛰지 않고,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다.
김하성은 4일 시애틀 매리너스전에서 홈런, 5일 시카고 컵스전에서 2루타를 치는 등 절정의 타격감을 뽐내고 있다. 김하성의 시범경기 성적은 타율 0.500에 1홈런 3타점 3득점 2도루 OPS 1.259다.
불펜 투수 고우석은 7일 열리는 신시내티 레즈와 시범경기에 등판할 예정이다. 고우석은 시범경기에 두 차례 등판해 2이닝 3피안타 1볼넷 3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샌디에이고는 애리조나와 시범경기에서 3-5로 졌다. 선발 투수 페드로 아빌라가 3⅓이닝 5피안타(1피홈런) 1볼넷 5실점(4자책)으로 무너졌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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