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둥 최초의 ACL 4강 노리는 최강희 감독, "요코하마는 전형적인 일본 팀"

김태석 기자 2024. 3. 6.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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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희 산둥 타이샨 감독이 요코하마 F마리노스를 상대하는 홈 경기를 앞두고 전력을 다해 승부해 좋은 결과를 얻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최 감독이 지휘하는 산둥은 오늘(6일) 저녁 7시 지난 올림픽 스포츠 센터 스타디움에서 예정된 2023-2024 AFC 챔피언스리그 8강 1라운드에서 요코하마 F마리노스와 대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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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최강희 산둥 타이샨 감독이 요코하마 F마리노스를 상대하는 홈 경기를 앞두고 전력을 다해 승부해 좋은 결과를 얻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최 감독이 지휘하는 산둥은 오늘(6일) 저녁 7시 지난 올림픽 스포츠 센터 스타디움에서 예정된 2023-2024 AFC 챔피언스리그 8강 1라운드에서 요코하마 F마리노스와 대결한다. 16강에서 가와사키 프론타레를 무너뜨리고 8강 진출권을 얻은 산둥은 이번에도 일본 J리그 명문인 요코하마를 상대로 준결승전 진출이라는 또 하나의 목표에 도전한다.

중국 매체 <체단주보>에 따르면, 최 감독은 5일 열린 경기를 위한 사전 기자회견에서 "매우 중요한 경기"라고 말했다. 이어 "내일 경기에서 전력을 다할 생각이다. 상대 감독이 바뀌긴 했지만 스타일은 크게 변하지 않았고, 선수 구성도 마찬가지다. 내일 경기에서 우리 팀의 개성을 보일 수 있을지가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선수들이 다소 피로하지만 회복할 시간은 충분하다. 요코하마는 전형적인 일본 팀이다. 이기기 위해서는 수비를 잘하고 더 빨리 공격해야 하며 가장 중요한 건 우리 팀의 특징을 보여야 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산둥은 AFC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한 이래 단 한 번도 4강에 오른 적이 없는데, 만약 최 감독이 이 선물을 안긴다면 산둥 팬들에게 커다란 박수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요코하마는 산둥에는 굉장히 까다로운 상대다. 그룹 스테이지에서 두 번 맞붙기도 했는데, 산둥이 모두 졌다. 단 한 골도 얻지 못하고 네 골이나 내줬다. 단단히 준비해야 할 요코하마와 대결이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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