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그랜드세일, 외국인 관광객 12만명 유치… 역대 최대

이은영 기자 2024. 3. 6.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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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방문의해위원회와 함께 진행한 '2024 코리아그랜드세일'이 외국인 관광객 12만명을 유치해 역대 최대 성과를 냈다고 6일 밝혔다.

글로벌 카드사 유니온페이와 함께 준비한 즉시 할인 프로모션에는 외국인 관광객 5000여명이 참여해 혜택을 받았다.

서울 각지에서 운영하는 웰컴센터에는 작년보다 2배가 넘는 외국인 관광객 2만1770명이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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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방문의해위원회와 함께 진행한 ‘2024 코리아그랜드세일’이 외국인 관광객 12만명을 유치해 역대 최대 성과를 냈다고 6일 밝혔다.

2024 코리아그랜드세일이 시작된 1월 11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 거리에 세일 홍보 현수막이 걸려 있다. /뉴스1

코리아그랜드세일’은 방한 관광 비수기(1~2월)의 외국인 관광객 유치와 관광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13년간 이어 온 쇼핑관광축제다. 올해는 ‘한국에서의 특별한 순간(Your Special Moment in Korea)’을 주제로 역대 최다인 1653개 기업이 항공·쇼핑·숙박·식음·체험·교통·편의 서비스 등 할인 혜택을 제공했다.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등 국내 9개 항공사는 ‘K트래블 프로모션’ 행사를 통해 8만7500여 건 할인 항공권을 판매했다. 크리에이트립, 클룩, 케이케이데이(kkday), 트립닷컴 등 세계적인 온라인 여행사(OTA)와 연계해 진행한 체험상품 기획전에서는 관광상품이 1만건 이상 팔렸다.

신라, 롯데, 신세계 등 주요 면세점과 백화점, 대형마트, 아웃렛 등이 참여한 ‘K쇼핑기획전’은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이 면세점과 백화점에서 각각 269%, 122% 늘었다. 글로벌 카드사 유니온페이와 함께 준비한 즉시 할인 프로모션에는 외국인 관광객 5000여명이 참여해 혜택을 받았다.

서울 각지에서 운영하는 웰컴센터에는 작년보다 2배가 넘는 외국인 관광객 2만1770명이 방문했다. 또 50일 동안 한국문화 체험행사를 전년 대비 7배 이상인 74회 제공했고, 52개국 관광객 약 900명이 참가했다.

웰컴센터 방문 외국인 관광객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90.8%가 코리아그랜드세일에 ‘만족한다’고 답했고 89.2%가 ‘향후 코리아그랜드세일 기간에 한국을 재방문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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