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2K 유행 끝나… 올봄엔 클래식·미니멀룩이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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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다가오고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유통·패션업체들이 잇달아 봄 신상품을 출시하며 소비자 지갑 열기에 나섰다.
올봄엔 화려한 디자인과 색상으로 세기말 패션을 대표하던 '와이투케이(Y2K)' 스타일보다 절제된 클래식·미니멀룩이 인기를 끌 것으로 패션업계는 보고 있다.
롯데홈쇼핑은 올해 봄·여름 패션 트렌드를 본질에 집중한 '미니멀룩'으로 설정하고 고급 소재와 절제된 세련미, 차분한 색채감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신상품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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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치코트 등 컬렉션 선봬
봄이 다가오고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유통·패션업체들이 잇달아 봄 신상품을 출시하며 소비자 지갑 열기에 나섰다. 올봄엔 화려한 디자인과 색상으로 세기말 패션을 대표하던 ‘와이투케이(Y2K)’ 스타일보다 절제된 클래식·미니멀룩이 인기를 끌 것으로 패션업계는 보고 있다.
6일 패션업계에 따르면 LF가 운영하는 영국 브랜드 닥스는 올해 130주년을 맞아 ‘닥스 트렌치 인 런던’을 주제로 남성·여성·액세서리 통합 컬렉션(사진)을 출시했다. 전통적인 트렌치코트 디자인을 최대한 살리면서도 트렌디한 오버핏 디자인과 과감한 색상, 체크 패턴 등을 적용했다. CJ온스타일은 다가오는 봄을 맞아 셀렙샵 에디션·칼 라거펠트·더엣지·지스튜디오 등 단독 패션 브랜드의 컬렉션을 선보인다. 트렌치코트·블레이저·데님·옥스포드 셔츠 등 클래식 아이템에 소재·색상·디테일에 변주를 준 뉴 클래식 룩이 올봄 유행을 주도할 것으로 CJ온스타일은 내다봤다.
롯데홈쇼핑은 올해 봄·여름 패션 트렌드를 본질에 집중한 ‘미니멀룩’으로 설정하고 고급 소재와 절제된 세련미, 차분한 색채감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신상품을 선보였다. 롯데홈쇼핑이 지난 1월 말부터 지난달 말까지 자체 패션 브랜드 구매 현황을 분석한 결과 카디건·조끼 등 간(間)절기 아이템 주문 건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각각 40%, 130% 늘었다. KT알파쇼핑도 이달 봄 패션 상품 103종을 대거 선보이며 패션 방송 시간을 확대하고 있다. KT알파쇼핑의 자체 패션 브랜드(PB) 르투아는 가벼운 소재감의 후드 경량 점퍼와 컬러데님 등 13종을 내놨다.
김호준 기자 kazzyy@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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