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상 1위 결정전' 대한항공·우리카드 맞대결, 우승 윤곽 드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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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남자부 1위 대한항공과 2위 우리카드의 올 시즌 마지막 맞대결이 펼쳐진다.
대한항공과 우리카드는 6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2023-2024시즌 도드람 V리그 남자부 6라운드 맞대결을 치른다.
직전 현대캐피탈전에서 교체로 들어와 52%의 세트 성공률을 보여주며 팀을 승리로 이끈 유광우는 "36경기 중에 하나지만 이기게 된다면 정규 리그 1위에 더욱 가깝게 다가갈 수 있을 것"이라면서 "우리 손으로 직접 해결하고 싶다"고 우리카드전 필승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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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남자부 1위 대한항공과 2위 우리카드의 올 시즌 마지막 맞대결이 펼쳐진다. 사실상 '1위 결정전'이 될 수도 있다.
대한항공과 우리카드는 6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2023-2024시즌 도드람 V리그 남자부 6라운드 맞대결을 치른다. 이날 승패에 따라 정규 리그 1위의 주인공이 누군지 윤곽이 잡힐 것으로 보인다.
홈 팀 대한항공은 22승 11패(승점 67)로 1위에 자리하고 있다. 최근 8연승을 달리며 좋은 흐름을 보여주고 있다. 물론 연승 기간 위기도 많았지만 그럴 때마다 탄탄한 스쿼드의 힘을 보여줬다.
세터 유광우, 아포짓 스파이커 임동혁, 아웃사이드 히터 정한용 등 벤치 멤버 누가 들어가도 베스트 라인업 수준의 경기를 풀어갔다. 최근에는 정지석과 김민재까지 최상의 컨디션을 뽐내고 있다.
이젠 정규 리그 1위라는 목표를 향해 남은 경기에 사활을 걸 예정이다. 직전 현대캐피탈전에서 교체로 들어와 52%의 세트 성공률을 보여주며 팀을 승리로 이끈 유광우는 "36경기 중에 하나지만 이기게 된다면 정규 리그 1위에 더욱 가깝게 다가갈 수 있을 것"이라면서 "우리 손으로 직접 해결하고 싶다"고 우리카드전 필승 각오를 전했다.
2위 우리카드 기세도 만만치 않다. 직전 한국전력전에서 셧아웃 승리를 거두며 21승 11패(승점 63)을 기록해 1위 대한항공과 격차를 4점으로 좁혔다. 아직 대한항공보다 1경기를 덜 치른 만큼 정규 리그 1위 탈환의 가능성은 남아 있다.
대체 외국인 선수로 합류한 아르템이 빠르게 팀에 녹아들었다. 우리카드 신영철 감독은 "타점을 잡아서 때리는 게 매우 좋았다. 한태준의 토스를 빠르게 가져가는 훈련을 했고, 좋은 결과로 돌아온 것 같다"고 칭찬했다.
최근 송명근의 존재감도 상당하다. 5라운드부터 본인의 입지를 키워가더니 지난 한국전력전에서는 1년 만에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양 팀의 상대 전적에서는 우리카드가 3승 2패로 앞서 있다. 다만 1~3라운드에서 우리카드가 이긴 이후 4라운드부턴 대한항공이 모두 승리를 거뒀다. 사실상 1위 결정전인 이날 경기에서 누가 웃을지 지켜볼 일이다.
CBS노컷뉴스 김조휘 기자 startjoy@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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