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찬, BNP 파리바오픈 본선 진출…생애 첫 마스터스 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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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찬(세종시청, 세계 227위)이 생애 첫 ATP 마스터스 1000 대회 본선에 이름을 올렸다.
홍성찬은 5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인디언 웰스에서 열린 BNP 파리바오픈 예선 결승전에서 수미트 나갈(인도, 세계 101위)에게 2-6 6-2 7-6(4)으로 역전승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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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찬(세종시청, 세계 227위)이 생애 첫 ATP 마스터스 1000 대회 본선에 이름을 올렸다.
홍성찬은 5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인디언 웰스에서 열린 BNP 파리바오픈 예선 결승전에서 수미트 나갈(인도, 세계 101위)에게 2-6 6-2 7-6(4)으로 역전승을 기록했다.
BNP 파리바오픈은 4대 그랜드슬램 바로 다음 등급 대회로 ATP 마스터스 1000 시리즈 대회 중에서도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며 제5의 그랜드슬램으로 불리는 대회다.
세계 1위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를 비롯해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 세계 2위), 야닉 시너(이탈리아, 세계 3위), 다닐 메드베데프(러시아, 세계 4위) 등 톱 선수들이 총출동한다.
홍성찬은 1세트를 다소 쉽게 내주며 끌려갔지만 특유의 끈질긴 플레이를 바탕으로 3세트 타이브레이크 스코어 4-4에서 내리 3점을 획득하며 경기에서 승리했다.
홍성찬은 총 8개의 서브에이스를 기록했고 위너와 언포스드에러에서 26개와 11개로 각각 23개와 16개를 기록한 나갈보다 앞섰다.
국내랭킹 1위를 기록 중인 홍성찬은 투어보다 한 등급 아래인 챌린저에서 활약 중이며 2022년 연말 일본에서 열린 마쓰야마챌린저에서 생애 첫 챌린저 우승을 달성했고 이번 시즌에도 태국과 인도에서 2번의 준우승을 기록했다.
홍성찬의 본선 1회전 상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작년 5월 184위에 올랐던 홍성찬은 본선 1회전에서 승리할 경우 다시 한번 세계랭킹 100위 권대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글= 박상욱 기자(swpark22@mediawil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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