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교향악단, '로마의 축제'로 800회 정기연주회 빛낸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KBS교향악단은 오는 29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제800회 정기연주회 '로마의 축제'를 개최한다.
KBS교향악단은 1956년 12월 20일 당시 명동에 있던 국내 유일의 공연장 시공관에서 초대 상임지휘자 임원식의 지휘로 제1회 정기연주회를 가졌다.
그동안 KBS교향악단 정기연주회에서 '로마의 소나무'는 몇 차례 연주된 적 있지만 '로마의 분수'와 '로마의 축제'까지 3부작 전곡을 연주한 적은 없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피에타리 잉키넨 음악감독 지휘
소프라노 조수미 협연…29일 예술의전당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KBS교향악단은 오는 29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제800회 정기연주회 ‘로마의 축제’를 개최한다.
잉키넨 음악감독은 800회를 위한 곡으로 이탈리아 작곡가 레스피기의 대표작으로 꼽히는 ‘로마 3부작’을 선택했다. 그동안 KBS교향악단 정기연주회에서 ‘로마의 소나무’는 몇 차례 연주된 적 있지만 ‘로마의 분수’와 ‘로마의 축제’까지 3부작 전곡을 연주한 적은 없다. ‘로마 3부작’은 ‘로마의 분수’(1916), ‘로마의 소나무’(1924), ‘로마의 축제’(1928)로 구성된 관현악 시리즈로 로마의 역사와 명소를 그림처럼 묘사한 곡이다.
800회를 함께하는 협연자는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가 맡았다. 조수미는 ‘로마의 축제’라는 테마에 맞게 이탈리아 작곡가 벨리니, 도니제티, 베르디의 오페라 ‘노르마’, ‘연대의 딸’, ‘라 트라비아타’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노르마’의 ‘정결한 여신이여’, ‘연대의 딸’의 ‘모두가 알고 있지’, ‘라 트라비아타’의 ‘아 그대였던가, 언제나 자유롭게’ 등을 선보인다.
티켓 가격 1만~12만원. 인터파크, 예술의전당에서 예매할 수 있다.
장병호 (solanin@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20억 로또 청약추첨, 정말 공평한가요?'
- 불어난 비용에 뿔난 日 국민... "엑스포는 불필요한 이벤트" [MICE]
- "직장인도 도전해보세요!"...의대 증원에 '파티'하는 이곳
- "사람이 무섭다"...예비 며느리 강간하려 마약 투약한 50대 [그해 오늘]
- 처음엔 8년간 쫓아다녔다…기아 車판매왕이 밝힌 영업비결은?[인터뷰]
- '이재욱 연인' 카리나 "죄송하고 미안해"… 열애 첫 심경
- “인생 끝이야”…故 이선균 3억5000만원, 이렇게 뜯어냈다
- "자동차 휠이 없어졌어요!"…한밤중 사라진 수천만 원어치 부품
- 90명이 떼인 돈만 7000만원…돌연 문 닫은 필라테스 학원
- 191명 전세사기도 15년형, 판사마저 한탄…문제는 낡은 형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