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주의 정상회의’부터 ‘한·미·일 청소년 서밋’까지… 3국 협력 이벤트 줄이어[파워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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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 골드버그 주한미국대사는 오는 18일부터 2박 3일간 서울에서 열리는 민주주의 정상회의에 대해 "한국이 글로벌 중추국가임을 재확인하고 경제력에 상응하는 역할을 하는 국가, 소프트 파워를 가진 국가라는 것을 세계에 알릴 기회"라고 말했다.
골드버그 대사는 오는 7월 부산에서 열리는 '한·미·일 글로벌 리더십 청년 서밋'(U.S.-ROK-Japan Trilateral Global Leadership Youth Summit) 등 한·미·일 3자 사업은 물론 한미 양자 간에도 다양한 소통이 추진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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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서 열리는 소통의 장
필립 골드버그 주한미국대사는 오는 18일부터 2박 3일간 서울에서 열리는 민주주의 정상회의에 대해 “한국이 글로벌 중추국가임을 재확인하고 경제력에 상응하는 역할을 하는 국가, 소프트 파워를 가진 국가라는 것을 세계에 알릴 기회”라고 말했다. 골드버그 대사는 오는 7월 부산에서 열리는 ‘한·미·일 글로벌 리더십 청년 서밋’(U.S.-ROK-Japan Trilateral Global Leadership Youth Summit) 등 한·미·일 3자 사업은 물론 한미 양자 간에도 다양한 소통이 추진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골드버그 대사는 “K-팝, K-영화, K-드라마, K-푸드 등 모든 것을 알파벳 케이(K)로 표현할 수 있다”며 한국이 주최하는 이번 민주주의 정상회의에 의미를 부여했다. 민주주의 정상회의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권위주의 부상 등에 맞서 민주주의 진영의 결집력을 강화하고자 구상한 대화체다. 이번 회의에 미국 정부 대표로는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이 방한해 18일 장관급 회의에 참석하고, 조 바이든 대통령은 20일 열리는 본회의에 화상으로 참여한다.
오는 7월 11일부터 13일까지는 부산에서 한·미·일 청소년이 모여 3국의 협력 증진 방안을 고민하는 행사가 열린다. 지난해 8월 캠프 데이비드 정상회의에서 3국 인적교류 강화를 목표로 나온 결과물이다. 청년들은 기후변화와 경제 회복 탄력성 강화, 외교 등 다양한 분야에서 머리를 맞대고 한·미·일의 상생을 모색한다. 한미 양자 간에는 특히 사회·교육·문화 분야의 교류가 집중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주한미국대사관은 최근 ‘여성 사업가들을 위한 아카데미’를 신설해 여성들이 경영자로서 더 큰 도전에 나설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한미동맹 70주년을 기념해 발표된 ‘한미 청년 특별교류 이니셔티브’를 통해 과학·기술·공학·수학(STEM) 분야 전공자 등 청년 교류도 강화된다. 미국에 18개월까지 체류하면서 일하고 영어를 공부하는 WEST(Work, English, Study, Travel) 프로그램에는 기존 연간 2000명에서 2500명으로 늘어난 학생이 참여하게 됐다. 김유진 기자 klug@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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