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일병 사건 항의' 임태훈, 인권위원 감금 혐의 조사…"수사 말도 안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가인권위원회에 침입한 혐의를 받는 임태훈 전 군인권센터 소장이 경찰 조사를 받는다.
서울 중부경찰서는 6일 오전 10시 건조물 침입 등의 혐의로 임 전 소장을 불러 조사한다.
임 전 소장은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경찰이 말도 안 되는 수사 의뢰를 받아들여 유가족 11명, 활동가 2명을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 위반으로 입건하고 소환을 통보했다"며 "그중 저와 윤 일병 유가족에게는 무려 네 차례나 소환장을 발부했다"는 글을 올렸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용원·이충상 "감금당했다"…임태훈 "면담대기" 반박
(서울=뉴스1) 임윤지 기자 = 국가인권위원회에 침입한 혐의를 받는 임태훈 전 군인권센터 소장이 경찰 조사를 받는다.
서울 중부경찰서는 6일 오전 10시 건조물 침입 등의 혐의로 임 전 소장을 불러 조사한다.
임 전 소장 등은 지난해 10월 인권위 상임위원실이 있는 15층에 무단 침입해 장시간 점거하며 김용원·이충상 상임위원을 감금·위협한 혐의를 받는다.
두 상임위원은 지난해 11월 서울경찰청에 수사의뢰서를 냈지만 임 소장은 송두환 인권위원장과 면담하기 위해 군 사망 사건 유가족과 대기한 것일 뿐이라고 반박했다.
임 전 소장은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경찰이 말도 안 되는 수사 의뢰를 받아들여 유가족 11명, 활동가 2명을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 위반으로 입건하고 소환을 통보했다"며 "그중 저와 윤 일병 유가족에게는 무려 네 차례나 소환장을 발부했다"는 글을 올렸다.
군인권센터와 군 사망사건 유가족 10여명은 2014년 선임병들의 폭행에 시달리다 목숨을 잃은 윤 일병의 9주기를 앞두고 육군이 윤 일병의 죽음을 은폐·조작했다며 인권위에 진정했지만 인권위가 지난해 10월 기한 경과를 이유로 각하하자 반발해 송 위원장과의 면담을 요구하며 건물 내부로 들어갔다.
immune@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전처, 김병만 명의로 사망보험 20개 가입…수익자도 그녀와 양녀 딸" 충격
- 격투기 선수 폰에 '미성년자 성착취 영상' 수십개…경찰, 알고도 수사 안했다
- 토니안 "상상초월 돈 번 뒤 우울증…베란다 밑 보며 멋있게 죽는 방법 생각"
- "바람난 아내 따귀 때렸더니,이혼 요구하며 문중 땅 절반 달라네요"
- 절도·폭행에 세탁실 소변 테러…곳곳 누비며 공포감 '고시원 무법자'
- 김태희, ♥비·두 딸과 성당서 포착…"꿈꾸던 화목한 가정 이뤄"
- 최현욱, SNS '전라 노출' 사진 게시 사고…'빛삭'에도 구설
- 박나래 "만취해 상의탈의…이시언이 이단옆차기 날려 막아"
- 12억 핑크 롤스로이스에 트럭 '쾅'…범퍼 나갔는데 "그냥 가세요" 왜?
- "마약 자수합니다" 횡설수설…김나정, 결국 경찰 고발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