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4억원 FA 계약' 우완 지올리토, 팔꿈치 부상에 시즌 아웃 위기

문대현 기자 2024. 3. 6.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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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겨울 메이저리그(MLB) 보스턴 레드삭스와 대형 FA 계약을 맺었던 루카스 지올리토(30)가 시즌 아웃 위기에 처했다.

미국 ESPN 등 외신들은 6일(한국시간) "보스턴이 개막전 선발투수로 내정한 지올리토가 우측 팔꿈치 인대 부상으로 수술이 논의되고 있다. 개막도 하기 전에 시즌 아웃될 위기"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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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시즌 운영에 차질 전망
루카스 지올리토. ⓒ AFP=뉴스1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지난 겨울 메이저리그(MLB) 보스턴 레드삭스와 대형 FA 계약을 맺었던 루카스 지올리토(30)가 시즌 아웃 위기에 처했다.

미국 ESPN 등 외신들은 6일(한국시간) "보스턴이 개막전 선발투수로 내정한 지올리토가 우측 팔꿈치 인대 부상으로 수술이 논의되고 있다. 개막도 하기 전에 시즌 아웃될 위기"라고 전했다.

지올리토의 MLB 8시즌 간 61승62패 평균자책점 4.43을 기록 중인 투수다.

지난해에는 LA에인절스와 보스턴 레드삭스를 거치며 33경기 8승15패 평균자책점 4.88을 남겼다.

보스턴은 지난 겨울 베테랑 선발 크리스 세일(35)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로 트레이드 시켰는데 이 공백을 지올리토로 메꾸려 했다.

보스턴은 지올리토에게 2년간 3850만 달러(약 514억 원)라는 적지 않은 금액을 투자했다.

그러나 투수로서는 치명적인 팔꿈치 인대가 손상됐다는 진단을 받으면서 보스턴의 시즌 운영에도 적지 않은 차질을 빚게 됐다.

MLB 소식을 전하는 메이저리그트레이드루머스(MLBTR)는 "추가 의견을 들어야겠지만 이제 시즌 아웃 수술이 논의되는 것은 당연하다"며 "이는 보스턴에 잔인한 타격"이라고 전했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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