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소연 '전 스승' 헤이스 감독, 6월 한국과 2연전으로 美 여자 대표팀 감독 데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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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간 첼시 FC 위민을 이끈 엠마 헤이스 감독이 올 여름 팀을 떠난다.
잉글랜드 출신의 헤이스 감독은 2012년부터 2024년까지 첼시를 맡아 이끄었으며, 올 6월부터 미국 여자 대표팀을 이끌 계획이다.
2014년 1월 지소연이 당시 첼시 레이디스에 입단할 때부터 2021-2022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날 때까지, 곁에는 항상 헤이스 감독이 있었다.
헤이스 감독의 미국 여자 대표팀 데뷔전 상대는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 대표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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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12년간 첼시 FC 위민을 이끈 엠마 헤이스 감독이 올 여름 팀을 떠난다. 잉글랜드 출신의 헤이스 감독은 2012년부터 2024년까지 첼시를 맡아 이끄었으며, 올 6월부터 미국 여자 대표팀을 이끌 계획이다.
헤이스 감독은 첼시에서 많은 업적을 세운 여성 감독으로 잘 알려져 있다. 한국 여자 축구 국가대표팀의 스타 플레이어 지소연이 첼시에서 활약할 적에도 그의 스승으로 함께 했다.
2014년 1월 지소연이 당시 첼시 레이디스에 입단할 때부터 2021-2022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날 때까지, 곁에는 항상 헤이스 감독이 있었다.
첼시에서 헤이스 감독은 리그 우승 6회, FA컵 우승 5회 등 15개의 트로피를 품으며 잉글랜드 내 최고의 지도자로 주목받았다. 첼시 팬들 사이에선 여자 클럽 감독을 남자 팀 감독으로 올리자는 우스갯소리가 나올 정도로 지도력을 인정받은 인물이다.
첼시와 결별을 발표한 헤이스 감독은 이미 지난해 11월 미국 대표팀 감독으로 선임됐다. 헤이스 감독의 미국 여자 대표팀 데뷔전 상대는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 대표팀이다.
미국과 한국은 미국에서 친선 2연전을 치른다. 6월 2일(이하 한국 시간) 콜로라도에 위치한 딕스 스포팅 구스 파크에서 첫 경기를 치르고, 사흘 뒤인 6월 5일에는 미네소타의 알리안츠 필드에서 두 번째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올 여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2024 파리 올림픽 본선에 참가하는 미국은 대회 직전 두 차례 친선경기를 추가로 치를 것으로 알려졌다. 상대는 미정이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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