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 현대차 EV 특화 금융 'EV 올인원 리스·렌트' 출시

박성호 기자 2024. 3. 6. 09:0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현대캐피탈이 현대자동차 '더 뉴 아이오닉5' 출시와 발맞춰 현대차 전기차(EV) 구매 고객을 위한 특화 금융 프로그램인 'EV 올인원(All-in-One) 리스·렌트'를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EV 올인원 리스/렌트'는 아이오닉5, 아이오닉6, 코나 일렉트릭 등 현대차의 주요 EV 차종을 대상으로 월 이용료 부담을 낮추고 파격적인 전기차 충전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잔존가치 높여 월 이용료 부담 낮춰
내연기관 리스보다 월 4만원 저렴
매달 8만 전기차 충전 크레딧 제공
현대차 ‘더 뉴 아이오닉5’. 사진 제공=현대캐피탈
[서울경제]

현대캐피탈이 현대자동차 ‘더 뉴 아이오닉5’ 출시와 발맞춰 현대차 전기차(EV) 구매 고객을 위한 특화 금융 프로그램인 ‘EV 올인원(All-in-One) 리스·렌트’를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EV 올인원 리스/렌트’는 아이오닉5, 아이오닉6, 코나 일렉트릭 등 현대차의 주요 EV 차종을 대상으로 월 이용료 부담을 낮추고 파격적인 전기차 충전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우선 이 상품을 이용할 경우 내연기관 자동차 임대상품보다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전기차 이용 고객을 위해 임대상품 계약 만료 시점의 중고차 가격인 잔존가치를 내연기관 자동차 잔존가치 보다 높게 설정해 고객의 월 이용료 부담을 낮췄다. 예컨대 고객이 준중형 세단인 아반떼를 선수금 없이 36개월 동안 리스로 이용할 경우, 매월 51만 원의 월 이용료와 월 평균 주유비가 16만 원 발생한다. 하지만 ‘EV 올인원 리스’를 통해 차량가 5405만 원 상당의 아이오닉6를 같은 조건으로 이용할 경우, 매월 63만원의 이용료로 차량 활용이 가능해 월 4만원을 절약할 수 있다.

충전 혜택도 추가 제공된다. 현대캐피탈은 고객들에게 계약기간 동안 매월 8만 전기차 충전 크레딧을 무료로 제공한다. 아이오닉6(전비 6.0㎞/㎾h) 기준으로 매월 1300㎞, 연간 1만 5700㎞를 주행할 수 있어고객은 계약기간 동안 충전비 걱정없이 전기차를 운행할 수 있다.

아울러 현대차 EV 전용 할부 금융 프로그램인 ‘E-Finance’ 혜택도 주목할 만하다. 기존 84개월까지 가능했던 할부 기간을 최장 120개월까지 확대하며 고객들의 월 납입금 부담을 낮추고, ‘E-Finance’를 통해 전기차를 구매한 고객에게 최대 160만 전기차 충전 크레딧을 제공한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금융시장이 여전히 불안정한 상황 속에서도 현대자동차그룹의 전기차를 고객들이 보다 경제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전기차 전용 자동차금융 상품을 출시했다”고 말했다.

박성호 기자 junpark@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