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C, 880억 시설투자로 차세대 전력 반도체 생산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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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반도체 전문 기업 KEC가 5일, 차세대 전력반도체 생산을 위해 880억원의 시설 투자를 결정하고 시장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KEC는 반복되는 수요와 공급의 차이를 극복하고 수요 확대에 선제적 대응과 더불어 전력반도체 전문회사로의 확고한 입지 강화를 위해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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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반도체 전문 기업 KEC가 5일, 차세대 전력반도체 생산을 위해 880억원의 시설 투자를 결정하고 시장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KEC는 최근 급격히 부각되고 있는 인공지능(AI)과 태양광, 풍력 발전을 비롯한 신재생 에너지 산업, 현재 60조원에서 100조원 이상으로 확대가 전망되는 전장용 전력반도체 시장으로의 빠른 진입과 공급 확대를 위해 지난해 조달한 주주배정 유상증자 자금으로 KEC구미공장에 전력반도체 제조 설비 648억원과 해외 현지법인 어셈블리 라인 증설에 232억원을 집행할 방침이다.
반도체 시장은 경기 변동의 영향을 많이 받는 산업으로, 코로나 시기에 공급이 부족할 정도의 호황기를 맞았었다. KEC는 반복되는 수요와 공급의 차이를 극복하고 수요 확대에 선제적 대응과 더불어 전력반도체 전문회사로의 확고한 입지 강화를 위해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KEC는 미국 전기 자동차 기업에 AEC-Q 인증 제품 공급을 비롯해 국내 굴지의 자동차 및 가전 대기업과의 전략적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있어 금번 투자에 따른 공급과 가동에 대한 자신감을 가지고 있음을 밝혔다.
KEC는 반도체 분야 우수 인재 확보도 별도 진행할 계획으로 미래를 위한 적극적인 투자도 병행할 것이라 밝혔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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