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장애인 대체 콘텐츠 선도 기업 센시, ‘유엔 제로 프로젝트’ 혁신 솔루션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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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제로 프로젝트(UN Zero Project)'는 유엔 (United Nations) 영역에서 진행되는 프로젝트 중 하나로 장애인의 권리와 참여를 증진하고, 더 포괄적이며 공평한 사회를 구축하기 위한 노력을 중점으로 한다.
사회적기업이자 시각장애인 대체 콘텐츠 분야의 혁신 선도 기업인 ㈜센시(대표 서인식)는 자사가 미국 법인을 통해 지원한 '2024년 유엔 제로 프로젝트, 포용적 교육(Inclusive Education)과 ICT'에서 국내 최초로 전 세계 12개 혁신 솔루션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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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제로 프로젝트(UN Zero Project)’는 유엔 (United Nations) 영역에서 진행되는 프로젝트 중 하나로 장애인의 권리와 참여를 증진하고, 더 포괄적이며 공평한 사회를 구축하기 위한 노력을 중점으로 한다. 해당 프로젝트는 2010년에 시작됐으며, 유엔 사회 및 경제위원회의 지침에 따라 장애인의 권리와 참여에 대한 세계적인 인식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이니셔티브를 추진하고 있다.
사회적기업이자 시각장애인 대체 콘텐츠 분야의 혁신 선도 기업인 ㈜센시(대표 서인식)는 자사가 미국 법인을 통해 지원한 ‘2024년 유엔 제로 프로젝트, 포용적 교육(Inclusive Education)과 ICT’에서 국내 최초로 전 세계 12개 혁신 솔루션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센시의 ‘시각장애인에 대한 포용적 교육 솔루션’이 UN의 ‘장애인의 권리와 참여 증진 및 더 포괄적이며 공평한 사회를 구축하는 노력’에 잘 부합한다는 결과로 볼 수 있다.
이번 ‘2024년 유엔 제로 프로젝트 어워즈(2024 UN Zero Project Awards)’는 주제인 ‘포용적 교육과 ICT’를 중심으로 97개국에서 신청한 523개에 대해 혁신, 영향력, 확장성이라는 세 가지 기준을 바탕으로 최종후보 선정 절차가 진행됐으며, 1차로 62개국 164개 기업이 선정됐다. 센시는 1차 선정에 이어 ‘유엔 제로 프로젝트 어워즈’ 77개 수상 기업에 선정되는 동시에 전 세계 단 12개의 혁신 솔루션 기업으로 선정됐다
한편, 센시는 2015년 설립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으로 AI 기반 시각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기술(점자편집, 이미지 점자변환, 점자 디스플레이 모듈 등) 및 대체 콘텐츠 개발을 통해 R&D 역량을 키워왔으며 꾸준한 연구개발로 전 세계 48개 언어에 대한 점자 변환 기술을 확보했다. 센시는 영어와 스페인어 등 현재까지 60만권 이상의 인공지능 자동변환 학습데이터를 갖추고 있다.
회사 측은 “기존 점자 번역 프로그램은 책 한 권을 번역하는데 길게는 6개월 정도 소요됐으나,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하는 센시의 자동 점자 변환 및 편집 기술은 300페이지 분량 도서를 점자로 번역하는 데 소요되는 시간을 평균 1분 이내로 대폭 단축했다”며 “주요 선진국의 시장 진출을 위해 미국 법인을 설립했으며, 약 100조 원 이상의 글로벌시장을 선점하고 국제 표준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서인식 센시 대표는 “이번 유엔 제로 프로젝트를 통해 센시의 기술력과 확장성을 세계 무대에서 인정받은 계기가 됐다”며 “점자책의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가 없는 세상을 만들고,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디지털 콘텐츠 플랫폼을 구축해 시각장애인들이 이 플랫폼을 통해 정보를 교류하고 즐기는 세상을 만들고 싶다”라고 밝혔다.
최용석 동아닷컴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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