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상문·노승열·강성훈, 올해 첫 PGA 투어 출격…김성현도 푸에르토리코 오픈 우승 사냥

권준혁 기자 2024. 3. 6.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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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풀시드를 잃은 후 대회 출전 기회가 드물게 돌아오는 배상문(37)과 노승열(32), 강성훈(36)이 이번 주 푸에르토리코 오픈(총상금 400만달러)에서 경쟁한다.

총상금 규모는 5배 차이지만, 푸에르토리코에서 우승만 한다면 2년간 출전권 걱정 없이 PGA 투어에서 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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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푸에르토리코 오픈에 출전하는 배상문, 노승열, 강성훈 프로. 사진제공=ⓒAFPBBNews = News1

 



 



[골프한국 권준혁 기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풀시드를 잃은 후 대회 출전 기회가 드물게 돌아오는 배상문(37)과 노승열(32), 강성훈(36)이 이번 주 푸에르토리코 오픈(총상금 400만달러)에서 경쟁한다.



 



오는 7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푸에르토리코의 그랜드 리저브 골프 클럽(파72)에서 열리는 이 대회는, 같은 기간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진행되는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출전권이 없는 선수들을 위한 무대다. 



총상금 규모는 5배 차이지만, 푸에르토리코에서 우승만 한다면 2년간 출전권 걱정 없이 PGA 투어에서 뛸 수 있다.



 



배상문이 2024시즌 들어 PGA 투어에 참가하는 것은 처음으로, 지난해 9월 포티넷 챔피언십 이후 약 6개월만이다.



PGA 투어 통산 2승의 배상문은 작년 푸에르토리코 오픈에서 컷 탈락했고, 2022년에는 공동 50위였다.



 



노승열은 올해 PGA 2부인 콘페리투어에 4번 참가했지만, 정규투어에 나서는 것은 처음이다. 마지막 경기는 지난해 11월 RSM 클래식이었고, 당시 1라운드 후에 기권했다. 지난해 푸에르토리코 오픈에선 공동 29위였다.



 



강성훈 역시 2024시즌 들어 콘페리투어 2개 대회에 나왔지만, 1부 투어는 처음이다. 1년 전 푸에르토리코에서 70명이 본선에 진출했는데, 강성훈은 단독 69위로 마쳤다.



 



이들 3명과 함께 PGA 투어 2년차 김성현(25)이 첫 우승 도전을 이어간다.



김성현은 올해 7개 대회에 출전해 5번 컷 통과했고, 피닉스 오픈 공동 28위가 가장 좋은 성적표였다. 지난주 코그니전트 클래식에서는 공동 67위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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