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는 보물임을 깨닫게 해준 작가님… 다음 책 기다릴게요[함께하는 ‘감사편지 쓰기’ 연중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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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마, 앞으로도 늘 내 곁에 있어 줘."
안녕하세요! 이민아(가명) 작가님! 저는 일신초등학교에 다니는 구하윤이라고 합니다.
민아 작가님! 작가님께서는 지금까지 제가 읽은 것보다 훨씬 많은 작품을 쓰셨겠죠? 저는 그중에서 2권의 책을 무척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책을 읽다 보니 작가님께 한 가지 말씀드리고 싶은 게 생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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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마, 앞으로도 늘 내 곁에 있어 줘.”
안녕하세요! 이민아(가명) 작가님! 저는 일신초등학교에 다니는 구하윤이라고 합니다.
놀라셨겠지만, 제 마음속에 간직하던 작가님을 향한 고마운 마음을 전하기 위해 이렇게 한 자 한 자 편지를 쓰게 되었어요.
민아 작가님! 작가님께서는 지금까지 제가 읽은 것보다 훨씬 많은 작품을 쓰셨겠죠? 저는 그중에서 2권의 책을 무척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기억에 생생히 남을 정도로요!
첫 번째 작품에서 제가 가장 좋아하는 등장 인물은 다름 아닌 고양이에요. 고양이는 제가 개인적으로 정말 좋아하는 동물이거든요. 그래서 그런가 더 집중해서 읽었어요.
책을 읽다 보니 작가님께 한 가지 말씀드리고 싶은 게 생겼어요. 책 내용 중에서 할머니가 장에 과일을 팔러 가실 때 있잖아요. 그때는 고양이와 꼭 같이 가셨으면 좋겠어요. 왜냐하면 할머니 혼자 시장에 가시는 중에 혹시 외롭거나 심심하시면, 함께 있던 고양이가 할머니의 친구가 되어줄 테니까요. 그리고 가는 도중에 혹시 위험한 동물을 만나도 고양이가 할머니를 지켜줄 수 있잖아요. 한 가지 재밌는 점은 할머니가 호랑이보다 더 힘이 셀 것 같다는 생각도 했다는 점이에요. 할머니는 머리 위에 수박을 두 통이나 올렸으니까요!
두 번째 작품은 이야기의 마지막 부분이 너무 슬펐어요. 특히 호랑이가 민들레 씨앗 친구와 헤어지는 장면이 기억에 남는데요. 작가님, 친구가 보고 싶을 호랑이에게 ‘꼬리 꽃’ 인형을 선물로 주면 어떨까요?
작가님 덕분에 ‘재미있는 팥빙수와 호랑이’ 이야기를 새롭게 알 수 있었고, 친구는 보물처럼 소중하다는 사실도 깨달았어요!
작가님이 쓰실 새로운 ‘전설’ 이야기가 기대돼요. 저를 비롯해 세상에 많은 아이들이 읽을 수 있는 소중한 두 권의 책을 써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늘 건강하세요. 작가님의 다음 책을 기다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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