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탁구게이트’ 이후 첫 공격포인트… 비난 여론은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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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프로축구 파리 생제르맹의 이강인이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서 대표팀간의 충돌인 '탁구 게이트' 이후 첫 공격포인트를 올렸다.
이강인은 대표팀 주장 손흥민(토트넘 홋스퍼)과 이미 화해했으나 여론은 아직 냉랭해 보인다.
이강인은 1∼2월 열린 아시안컵에서 '탁구 게이트'로 불리는 손흥민과 언쟁 및 몸싸움으로 비판을 받았다.
이강인은 파리 생제르맹으로 돌아오고 1개월여 만에 공격포인트를 찾으며 분위기 반전의 계기를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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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프로축구 파리 생제르맹의 이강인이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서 대표팀간의 충돌인 ‘탁구 게이트’ 이후 첫 공격포인트를 올렸다. 이강인은 대표팀 주장 손흥민(토트넘 홋스퍼)과 이미 화해했으나 여론은 아직 냉랭해 보인다.
이강인은 6일 오전(한국시간) 스페인 산세바스티안의 아노에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알 소시에다드(스페인)와 유럽축구연맹(UEFA) 16강 2차전에서 1도움을 올렸다. 이강인은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 투입됐고, 1-0으로 앞선 후반 11분 킬리안 음바페의 골을 어시스트했다. 음바페가 2골을 넣은 가운데 파리 생제르맹이 2-1로 이겼다. 파리 생제르맹은 지난달 15일 1차전에서 2-0으로 이긴 데 이어 2연승을 작성, 3시즌 만에 8강에 올랐다.
이강인은 지난해 10월 26일 AC 밀란(이탈리아)과 조별리그 경기에서 UEFA 챔피언스리그 개인 통산 1호 골을 넣었고, 이번엔 1호 어시스트를 챙겼다. 이강인은 올 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3득점과 3도움 유지하고 있다. 그런데 올해 들어선 첫 공격포인트다. 이강인은 1∼2월 열린 아시안컵에서 ‘탁구 게이트’로 불리는 손흥민과 언쟁 및 몸싸움으로 비판을 받았다. 이강인은 이후 손흥민을 찾아가 사과했고, 손흥민은 이강인에 대한 용서를 빌었다. 그러나 팬들의 시선은 여전히 차갑다.
이강인을 3월 A매치 소집에서 제외돼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다. 계속된 비난 탓인지 이강인은 근래 소속팀에서 힘을 쓰지 못했다. 이에 따라 출전 시간도 줄어들었다. 그러나 좌절하지 않고 이날 반전 발판을 마련했다. 이강인은 파리 생제르맹으로 돌아오고 1개월여 만에 공격포인트를 찾으며 분위기 반전의 계기를 찾았다.
허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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