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넘은 공모가..."신규상장주 수익률 눈높이 낮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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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가 급등으로 유통시장에서 수익률 눈높이를 낮출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다만 공모가를 하회하는 기업들이 생겨나고 있고 신규상장 기업들의 시장대비 수익률도 낮아지고 있다는 점을 우려했다.
김 연구원은 "상장 6개월 미만 기업들의 전체 시장대비 상대수익률은 작년 11월 26.5%p에서 올해 1월 7.8%p, 2월 3.1%p로 하락했다"면서 "공모가가 비싸게 책정되는 기업들이 늘고 있어 유통시장에선 기대수익률을 낮출 필요가 있어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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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가 급등으로 유통시장에서 수익률 눈높이를 낮출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6일 한화투자증권 김수연 연구원은 "신규 IPO 기업들의 공모가가 희망공모밴드보다 점점 더 높은 가격에 결정 되고 있다"면서 "작년 하반기 희망공모밴드 상단대비 공모가 평균이 5.9% 높았다면 올해는 평균 17.0% 높다"고 했다. 실제로 최근 조단위 상장으로 관심을 받았던 에이피알은 25.0%, 이달 상장하는 오상헬스케어는 33.3% 높은 수준에서 공모가가 결정됐다.
다만 공모가를 하회하는 기업들이 생겨나고 있고 신규상장 기업들의 시장대비 수익률도 낮아지고 있다는 점을 우려했다. 실제로 5일 기준 에이피알의 주가는 공모가 대비 상승률이 11% 수준이다.
김 연구원은 "상장 6개월 미만 기업들의 전체 시장대비 상대수익률은 작년 11월 26.5%p에서 올해 1월 7.8%p, 2월 3.1%p로 하락했다"면서 "공모가가 비싸게 책정되는 기업들이 늘고 있어 유통시장에선 기대수익률을 낮출 필요가 있어 보인다"고 말했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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