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우주, 내년을 위한 수주 확보에 집중-유안타

황태규 2024. 3. 6.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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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은 6일 한국항공우주에 대해 올해는 중장기적 성장을 위한 신규 수주에 집중하는 구간이라고 판단했다.

유안타증권은 한국항공우주의 올해 신규수주 가이던스로 5조9000억원, 수주잔고 23조9000억원을 제시했다.

다만 유안타증권 측은 한국항공우주가 작년 1분기부터 진행한 이라크 기지 재건 사업 종료에 따른 일회성 비용 축소 등을 감안해 영업이익률은 5.9%로 유지될 것이라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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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가 6.3만·'매수'

[아이뉴스24 황태규 기자] 유안타증권은 6일 한국항공우주에 대해 올해는 중장기적 성장을 위한 신규 수주에 집중하는 구간이라고 판단했다. 목표 주가는 6만3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유안타증권은 6일 한국항공우주에 대해 올해는 중장기적 성장을 위한 신규 수주에 집중하는 구간이라고 판단했다. [사진=한국항공우주]

유안타증권은 한국항공우주의 올해 신규수주 가이던스로 5조9000억원, 수주잔고 23조9000억원을 제시했다. 이익률이 가장 높을 것으로 분석되는 완제기수출에서 신규수주 3조원이 있을 것이라 예상했다. 국내에서는 'KF-21' 초도물량 1조6000억원이 있고, 해외에서는 중동 2개국에서 1조7000억원, 미국 공군·해군 훈련기, 이집트 완제기 수출 등도 잠재 수주 대상이다.

올해 매출액에 대해서는 국내 KF-21 체계 개발 사업 종료와 폴란드향 'FA-50 PL' 매출 인식 변경 등으로 감소가 불가피할 것이라 전했다. 다만 유안타증권 측은 한국항공우주가 작년 1분기부터 진행한 이라크 기지 재건 사업 종료에 따른 일회성 비용 축소 등을 감안해 영업이익률은 5.9%로 유지될 것이라 전망했다.

이승웅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한국항공우주의 국내 KF-21 개발 사업이 종료되고 초도물량 양산이 본격화될 시점"이라며 "FA-50의 폴란드·말레이시아 수출로 해외 사업이 확대되는 가운데 회전익에서의 성과도 기대할 만하다"고 말했다.

/황태규 기자(dumpli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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