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證 “삼성물산, 밸류업 프로그램에 최적화된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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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증권은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에 최적화된 기업으로 삼성물산을 지목했다.
6일 박종렬 흥국증권 연구원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증익이 가능한 삼성물산의 사업 포트폴리오의 강점이 부각될 것"이라며 "주주환원 확대와 성장동력 확보를 통해 밸류업 프로그램에 최적화된 기업"이라고 했다.
흥국증권이 전망한 올해 1분기 삼성물산의 매출액(연결 기준)은 10조3000억원, 영업이익은 6883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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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증권은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에 최적화된 기업으로 삼성물산을 지목했다. 그러면서 목표 주가 23만원, 투자 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5일 삼성물산의 종가는 16만5000원이다.
6일 박종렬 흥국증권 연구원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증익이 가능한 삼성물산의 사업 포트폴리오의 강점이 부각될 것”이라며 “주주환원 확대와 성장동력 확보를 통해 밸류업 프로그램에 최적화된 기업”이라고 했다.
흥국증권이 전망한 올해 1분기 삼성물산의 매출액(연결 기준)은 10조3000억원, 영업이익은 6883억원이다. 박 연구원은 “전 분기의 일시적 부진을 만회하는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건설 부문의 감익에도 불구하고, 바이오가 전체 실적을 견인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레저 부문은 계절적 비수기에 따른 영업손실이 불가피하나 전년 동기 비 적자 폭은 축소될 것”이라며 “상사, 패션, 식음 부문은 전년 동기 비 영업이익이 소폭 증가하는 추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했다.
이어 “글로벌 경영환경 악화를 감안하면 견조한 실적 추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한다”며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올해 영업 실적도 비교적 견조한 흐름이 가능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삼성물산의 경우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어 건설 부문의 감익에도 불구하고 양호한 실적 추세는 지속될 전망”이라며 “2024년 연간 연결 기준 매출액 41조9000억원, 영업이익 3조원을 제시한다”고 했다.
지속적인 우상향의 영업실적과 안정적인 재무구조, 신성장 동력 확보를 통한 성장 가치주로의 변신 등이 삼성물산의 투자 포인트다. 박 연구원은 “(삼성물산은) 신사업과 사업구조 고도화를 위한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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