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출부 된 최강희, 송은이 집서 넉달째 청소…'속옷 도난' 의혹 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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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강희가 코미디언 송은이 속옷을 훔쳐 갔다는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최강희는 지난 5일 공개된 웹 예능 '한 차로 가'에서 송은이 집을 청소하다 실수로 속옷을 가져온 적 있다고 밝혔다.
다만 송은이는 이날 최강희가 청소 도중 자신의 속옷을 가져갔다며 도난 의혹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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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강희가 코미디언 송은이 속옷을 훔쳐 갔다는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최강희는 지난 5일 공개된 웹 예능 '한 차로 가'에서 송은이 집을 청소하다 실수로 속옷을 가져온 적 있다고 밝혔다.
앞서 최강희는 지난 1월 방송된 MBC '전지적참견시점'에 출연해 부업으로 연예인 전문 가사도우미를 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김숙 집을 1년째, 송은이 집은 4개월째 청소해주고 있다며 청소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다만 송은이는 이날 최강희가 청소 도중 자신의 속옷을 가져갔다며 도난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최강희는 "내가 (일부러) 갖고 간 게 아니다. 청소 바구니에 언니 브래지어가 들어 있었다"고 고백했다.
송은이가 "걸레로 쓰려고 했냐"고 묻자, 최강희는 "그건 아니다. 아마 뭘 빨려고 했는데, 브래지어가 한 개뿐이라서 걔를 구분하려고 빼놨다가 까먹고 가져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송은이는 최강희가 최근 가사도우미를 그만뒀다며 빈자리가 크다고 했다. 그는 "나도 너처럼 우리 집을 청소해볼까 생각 중이다. 난 의자를 올리고 청소해 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최강희는 "내 빈자리가 뭐가 크냐. 언니 집은 엄청 깨끗하다. 언니도 청소를 잘할 것 같다"며 "(청소에 대한) 향수가 있다. 우리 어렸을 때 책걸상 올리고 청소를 하지 않았냐. 걸상을 안 올리고 하는 것보다 훨씬 더 시원하게 청소가 된다"고 추천했다.
전형주 기자 jhj@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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