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퓨얼셀, 시장 턴어라운드 최대 수혜-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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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은 6일 두산퓨얼셀에 올해 실적도 수주도 상저하고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나승두 SK증권 연구원은 두산퓨얼셀이 작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모두 전년 대비 하락했지만, 올해를 기점으로 다시금 실적 반등의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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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지영 기자] SK증권은 6일 두산퓨얼셀에 올해 실적도 수주도 상저하고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목표주가는 3만16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나승두 SK증권 연구원은 두산퓨얼셀이 작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모두 전년 대비 하락했지만, 올해를 기점으로 다시금 실적 반등의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작년 하반기부터 수소 발전입찰 시장이 열리면서 발전용 연료전지 설비에 대한 수요가 재개되고 있다"며 "각 프로젝트별 매출 인식 시점 차이로 인해 올해는 상저하고의 실적 흐름이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 올해 하반기부터는 청정수소 발전입찰도 개시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신규 물량도 상저하고의 흐름이 나타날 것"이라고 기대했다.
나 연구원은 청정수소로 인정받는 원재료를 원활하게 조달할 수 있는 발전소 입지의 선정부터 발전 설비의 선택까지 모든 의사결정의 시발점이기 때문에 발전입찰이 중요하다고 봤다.
그는 "우리나라 청정수소의 기준이 마련된다는 것은 단순히 정책적 불확실성이 해소되는 의미를 넘어 실제 연료전지 발전 사업을 통해 창출할 수 있는 현금흐름과 직결되는 문제"라며 "다행히 작년 12월 우리나라도 청정수소 인증 등급 기준이 마련돼 발표됐다. 청정수소 등급별 현실적 지원안 등 부족한 부분이 많은 것은 사실이지만, 사업성을 가늠할 수 있는 기준이 확정됐다는 점에서 그동안 이연됐던 수소 연료전지 발전 사업이 더욱 탄력받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2019년 발표된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2040년까지 발전용 연료전지 설비 8GW 구축을 목표로 한다. 이제 막 1000MW를 넘어선 우리나라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공격적인 행보가 필요하다.
나 연구원은 "현재 국내 수소연료전지 발전설비 생산·조달 CAPA를 감안하면 두산퓨얼셀이 가장 앞서있다"며 "이연되고 억눌렀던 발전용 연료전지 시장 턴어라운드의 최대 수혜가 예상된다"고 기대했다.
/김지영 기자(jy1008@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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