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연세유업, 푸르밀 ‘떠먹는 요거트’ 공장 설비 인수…2분기부터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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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유업이 푸르밀 전주공장의 호상 발효유 관련 설비를 인수했다.
6일 매경닷컴 취재를 종합하면 연세유업은 지난해 12월 푸르밀 전주공장 호상 설비를 인수했다.
현재 이를 연세유업 아산공장에 들여왔으며, 설비 설치와 테스트를 완료한 후 이르면 올해 2분기 내 제품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연세유업 관계자는 "양사간 협의를 통해 인수 완료한 게 맞다"며 "이번 인수를 통해 최근 인기인 떠먹는 요거트를 자체 생산하는 등 발효유 라인업을 대폭 확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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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매경닷컴 취재를 종합하면 연세유업은 지난해 12월 푸르밀 전주공장 호상 설비를 인수했다.
현재 이를 연세유업 아산공장에 들여왔으며, 설비 설치와 테스트를 완료한 후 이르면 올해 2분기 내 제품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지난 1978년 설립된 푸르밀 전주공장은 푸르밀이 적자를 이어가면서 지난해 12월 30일 운영을 중단했다.
푸르밀은 지난해 10월 경영난으로 사업 철수를 발표했다가 한 달 만인 11월 다시 회사를 정상화하겠다고 밝혔지만 결국 전주 공장은 문을 닫았다. 이 공장 일부 설비가 연세유업의 품에 들어간 셈이다.
연세유업 관계자는 “양사간 협의를 통해 인수 완료한 게 맞다”며 “이번 인수를 통해 최근 인기인 떠먹는 요거트를 자체 생산하는 등 발효유 라인업을 대폭 확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장조사업체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국내 발효유 시장 규모는 지난 2020년 1조9000억원에서 오는 2025년 2조1152억원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발효유는 마시는 타입(드링크형)과 떠먹는 타입(호상형)으로 구분되며, 최근 떠먹는 요거트가 젊은 층 사이 식사 대용으로 각광 받으면서 전체 발효유 시장 확대를 견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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