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투자證 "LS일렉트릭, AI로 전력설비 수요 급증 수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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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투자증권은 6일 LS일렉트릭에 대해 기업들의 인공지능(AI) 경쟁이 격화하면서 전력설비 수요가 급증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안주원 DS투자증권 연구원은 "LS일렉트릭의 주가가 이틀 사이 21% 올랐다"며 "이는 최근 기업들의 AI 경쟁이 격화되며 데이터센터가 확대되고 있고, 이와 관련해 전력설비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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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배요한 기자 = DS투자증권은 6일 LS일렉트릭에 대해 기업들의 인공지능(AI) 경쟁이 격화하면서 전력설비 수요가 급증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0만원을 각각 유지했다.
안주원 DS투자증권 연구원은 "LS일렉트릭의 주가가 이틀 사이 21% 올랐다"며 "이는 최근 기업들의 AI 경쟁이 격화되며 데이터센터가 확대되고 있고, 이와 관련해 전력설비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한 차례 미국발 전력망 투자 사이클로 호황기를 맞았던 국내 전력기기 업체들은 AI와 함께 다시 주목받고 있다"고 전했다.
2023~2028년 글로벌 데이터센터의 전력수요 연평균 증가율은 11%에 불과하나 AI 서버를 적용하면 26~36%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안 연구원은 "챗GPT를 한번 사용할 때 소비되는 전력량은 구글 검색 대비 10배 높아 대규모 언어 모델을 훈련하는 데에는 엄청난 양의 전력이 소비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에너지 집약적인 AI의 급격한 확산은 국내외 전력기기 업체들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이미 주가로 나타나고 있는 중"이라며 "미국의 이튼(Eaton)은 지난해 1년 동안 주가가 53% 올랐고, 일본 전력기기 업체인 다이헨(Daihen)은 67%, 대만 전력기기 업체들은 최근 신고가를 달성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올해 LS일렉트릭의 매출액과 영업이익 증가율은 각각 14.3%, 4.1%로 전년 대비 성장 폭은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면서도 "올해 예상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은 11배 수준으로 AI로 시선을 돌린다면 주가 상승은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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