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證 "제이아이테크, 반도체 업황 회복·신사업 성과 기대"

우연수 기자 2024. 3. 6.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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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이 6일 제이아이테크에 대해 "올해부터 CCUS(탄소 포집·활용·저장 기술),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소재 및 재활용과 같은 신사업들의 성과가 실적에 본격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망했다.

그는 "전방 산업 회복, 주력 사업의 생산능력(capa) 증설, 사업 영역 다각화가 향후 실적일 견인할 것"이라며 "또 기존 사업에 더해 CCUS, OLED 소재 및 재활용 등 신사업도 진행됨에 따라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실적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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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우연수 기자 = 키움증권이 6일 제이아이테크에 대해 "올해부터 CCUS(탄소 포집·활용·저장 기술),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소재 및 재활용과 같은 신사업들의 성과가 실적에 본격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오현진 키움증권 연구원은 "제이아이테크의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35.8% 감소한 439억원, 영업이익은 63.1% 감소한 42억원을 기록하며 큰 폭 하락했다"며 "반도체 업황 악화에 따라 프리커서와 특수가스 사업부 매출이 감소한 것에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다만 4분기에는 매출액이 125억원, 영업이익 16억원, 영업이익률 12.8%로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는데, 주요 사업 부문인 프리커서의 실적인 지난해 1분기와 유사한 수준으로 회복된 것으로 파악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4분기 실적에서 보여준 프리커서 수주 회복 및 가동률 상승 추세는 중국 고객사 수요와 국내 반도체 업황 회복에 따라 올해도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오 연구원에 따르면 제이아이테크의 프리커서 사업부 주요 고객사인 U사는 국내 메모리 반도체 기업 및 중국 등 해외 반도체 기업들에게 프리커서 등을 공급하고 있다. 오 연구원은 "국내 메모리 반도체 가동률 회복이나 중국 반도체 기업들의 생산량 증가가 프리커서 사업부 실적을 견인할 전망"이라고 예상했다.

올해 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60.1% 증가한 703억원, 영업이익은 191% 늘어난 122억원을 전망했다.

그는 "전방 산업 회복, 주력 사업의 생산능력(capa) 증설, 사업 영역 다각화가 향후 실적일 견인할 것"이라며 "또 기존 사업에 더해 CCUS, OLED 소재 및 재활용 등 신사업도 진행됨에 따라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실적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oincidenc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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