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4인방, 'PGA 특급' 아놀드파머 인비테이셔널 우승상금 400만 달러 도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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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골프 선수 중에서 세계랭킹 톱4를 달리는 김주형(21), 임성재(25), 안병훈(32), 김시우(28)가 이번 주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총상금 2,000만달러) 정상에 도전한다.
'영원한 골프 전설' 아놀드 파머의 이름을 내건 이번 대회는 오는 7일(현지시간)부터 나흘 동안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베이힐 클럽&로지(파72)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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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권준혁 기자] 한국 남자골프 선수 중에서 세계랭킹 톱4를 달리는 김주형(21), 임성재(25), 안병훈(32), 김시우(28)가 이번 주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총상금 2,000만달러) 정상에 도전한다.
'영원한 골프 전설' 아놀드 파머의 이름을 내건 이번 대회는 오는 7일(현지시간)부터 나흘 동안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베이힐 클럽&로지(파72)에서 개최된다.
2024시즌 PGA 투어에 본격 도입된 8개 시그니처(특급) 대회 중 4번째 시합으로, 세계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와 2위 로리 맥길로이(북아일랜드)를 포함해 세계랭킹 20위 이내 선수 중 18명이 집합했다. 불참한 2명은 LIV 골프로 떠난 존 람(스페인)과 티럴 해턴(잉글랜드)이다.
PGA 투어가 본 대회 개막 전에 공개한 상금 배분표에 따르면, 우승자에게는 총상금의 20%에 해당하는 400만달러(약 53억원)가 돌아간다. 단독 2위를 한다면, 11%에 해당하는 220만달러를 받을 수 있다.
세계 16위 김주형은 이번 시즌 6개 대회에 출전해 한번을 제외하고 컷 통과했지만, 우승 경쟁에서는 밀린 분위기다. 피닉스 오픈 공동 17위가 최고 순위다. 현재 페덱스컵 랭킹은 68위.
최근 세계 35위까지 내려간 임성재는 올해 7개 대회에 참가해 5번 본선에 진출했고, 개막전 더 센트리 공동 5위로 한 번 톱10에 들었다. 지난주 코그니전트 클래식에서는 컷 탈락했다. 페덱스컵 랭킹 42위.
PGA 투어 첫 우승을 향해 뛰는 세계 43위 안병훈은 출전한 6개 대회 모두 컷 통과했고, 하와이 소니 오픈에서 연장전 끝에 공동 2위를 기록한 장면은 아쉬웠다. 개막전 단독 4위를 포함해 두 차례 톱10에 입상했다. 페덱스컵 랭킹 7위.
세계 53위 김시우 역시 참가한 6개 대회에서 모두 완주했다. 피닉스 오픈 공동 12위를 비롯해 네 차례 톱25에 진입하는 안정된 플레이를 선보였다. 페덱스컵 랭킹은 44위다.
임성재가 2020년에 작성한 단독 3위가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한국인 역대 최고 성적이다. 임성재는 2019년에는 공동 3위였다. 이 외에도 2022년 공동 20위, 2021년과 지난해 각각 공동 21위로 톱25에 들었다.
안병훈은 베이힐 클럽&로지에서 2019년 공동 10위, 2018년 공동 14위의 성적을 냈다. 김시우는 2022년 공동 26위가 개인 최고 성적이었다. 김시우는 작년에 공동 39위였고, 안병훈은 1라운드를 치른 후에 기권했다.
김주형은 지난해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에서 데뷔전을 치러 공동 34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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