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팀 차출 그 이후, 박무빈이 맞닥뜨린 성장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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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무빈(현대모비스)에게 대표팀 차출 이후 성장통이 찾아왔다.
유기상(LG)과 유력한 신인상 후보로 꼽히는 등 현대모비스의 미래를 짊어질 선수라는 사실은 변함이 없지만, 한 번은 거쳐야 하는 과정인 것도 분명하다.
조동현 감독의 근심 가운데 하나는 생애 처음으로 대표팀에 차출됐던 박무빈의 A매치 브레이크 이후 경기력이다.
치열한 순위 경쟁 중인 현대모비스로선 뼈아픈 침묵이지만, 반대로 말하면 박무빈이 팀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그만큼 크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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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현대모비스는 5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SK와의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경기에서 76-105로 패했다. 3연패에 빠진 6위 울산 현대모비스와 5위 부산 KCC의 승차는 1경기로 벌어졌다.
조동현 감독의 근심 가운데 하나는 생애 처음으로 대표팀에 차출됐던 박무빈의 A매치 브레이크 이후 경기력이다. 박무빈은 정규리그 재개 후 4경기에서 평균 5.8점 3.8리바운드 4.3어시스트 1스틸을 기록했다. 두 자리 득점은 없었고, 3점슛은 8개 모두 림을 외면했다.
현대모비스의 화력도 눈에 띄게 줄어들었다. 현대모비스는 최근 3경기 모두 70점대에 그치는 등 평균 75.3점에 머물렀다. 이전까지는 6경기 연속 90점 이상을 올리는 등 13경기에서 평균 95.4점을 퍼부었다. 치열한 순위 경쟁 중인 현대모비스로선 뼈아픈 침묵이지만, 반대로 말하면 박무빈이 팀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그만큼 크다는 의미다.
조동현 감독은 “식습관도 챙겨볼 정도로 신경을 많이 쓰고 있는 선수다. 대표팀에 차출되기 전의 경기력이 돌아왔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경기력이 저하됐지만, 조동현 감독의 믿음은 여전했다. 조동현 감독은 향후에도 박무빈에게 선발을 맡기는 한편, 햄스트링 통증을 겪었던 옥존을 교체멤버로 활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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