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라게 해 미안, 상처 메워나갈 것" 카리나, 이재욱 열애인정後 첫 심경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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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에스파의 카리나가 배우 이재욱과의 열애 인정 후 처음으로 심경을 밝혔다.
카리나는 5일 자필편지를 통해 "우선 많이 놀라게 해드려 죄송하고, 또 많이 놀랐을 마이들에게 조심스러운 마음이라 늦어졌다"고 밝혔다.
우선 많이 놀라게 해드려 죄송하고 또 많이 놀랐을 마이들에게 조심스러운 마음이라 늦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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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그룹 에스파의 카리나가 배우 이재욱과의 열애 인정 후 처음으로 심경을 밝혔다.
카리나는 5일 자필편지를 통해 "우선 많이 놀라게 해드려 죄송하고, 또 많이 놀랐을 마이들에게 조심스러운 마음이라 늦어졌다"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저를 응원해준 마이들이 얼마나 실망했을지 그리고 우리가 같이 나눈 이야기들을 떠올리며 속상해하고 있다는 것도 잘 알고 있다. 그 마음을 저도 너무 알기 때문에 더 미안한 마음이 든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이 마음이 조금이나마 전해졌으면 하는 마음에 편지를 쓰게 됐다. 혹여나 다시 상처가 되지는 않을까 하는 걱정을 무릅쓰고 이런 글을 쓰는 이유는 데뷔한 순간부터 저에게 가장 따뜻한 겨울을 선물해준 팬분들에게 진심으로 미안한 마음을 전달하고 싶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또한 카리나는 "마이들이 상처받은 부분 앞으로 잘 메워나가고 싶다. 마이들에게 항상 진심이었고, 저한테는 정말 소중한 한 사람 한 사람이다. 제 마음을 다 표현하기에 짧다면 짧은 글이지만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앞으로 마이들에게 실망시키지 않고 더 성숙하고 열심히 활동하는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 지켜봐달라"라고 말했다.
끝으로 "마이들 밥 잘 챙겨 먹고 좋은 모습으로 만나자. 미안하고 많이 고맙다"고 덧붙였다.
한편 카리나는 지난달 27일, 이재욱과의 열애설이 불거지면서 화제를 모았다. 이후 양측은 “이제 알아가는 중”이라며 열애를 조심스럽게 인정한 바다.
◆ 다음은 카리나 자필편지 전문
안녕하세요. 카리나입니다.
우선 많이 놀라게 해드려 죄송하고 또 많이 놀랐을 마이들에게 조심스러운 마음이라 늦어졌어요.
그동안 저를 응원해준 마이들이 얼마나 실망했을지 그리고 우리가 같이 나눈 이야기들을 떠올리며 속상해하고 있다는 것도 잘 알고 있어요. 그 마음을 저도 너무 알기 때문에 더 미안한 마음이 들어요.
이 마음이 조금이나마 전해졌으면 하는 마음에 편지를 쓰게 됐어요. 혹여나 다시 상처가 되지는 않을까 하는 걱정을 무릅쓰고 이런 글을 쓰는 이유는 데뷔한 순간부터 저에게 가장 따뜻한 겨울을 선물해준 팬분들에게 진심으로 미안한 마음을 전달하고 싶었기 때문이에요.
마이들이 상처받은 부분 앞으로 잘 메워나가고 싶어요. 마이들에게 항상 진심이었고, 저한테는 정말 소중한 한 사람 한 사람이에요. 제 마음을 다 표현하기에 짧다면 짧은 글이지만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앞으로 마이들에게 실망시키지 않고 더 성숙하고 열심히 활동하는 모습 보여드리고 싶어요. 지켜봐 주세요.
마이들 밥 잘 챙겨 먹고 좋은 모습으로 만나요. 미안하고 많이 고마워요.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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