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il, "영업이익 35% 늘 것"-IB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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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은 S-Oil이 유가, 물량, 마진 전반에서 호조가 기대돼 올해 실적을 기대해볼 만하다고 6일 분석했다.
이동욱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S-Oil의 올해 연간 영업이익은 1조8305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35.1% 증가할 것"이라며 "현재 두바이유 가격은 배럴당 83.1달러로 지난해 12월 평균 대비 약 6달러 상승해 올해 1분기는 재고 관련 손익 개선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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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은 S-Oil이 유가, 물량, 마진 전반에서 호조가 기대돼 올해 실적을 기대해볼 만하다고 6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만5000원을 유지했다.
이동욱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S-Oil의 올해 연간 영업이익은 1조8305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35.1% 증가할 것"이라며 "현재 두바이유 가격은 배럴당 83.1달러로 지난해 12월 평균 대비 약 6달러 상승해 올해 1분기는 재고 관련 손익 개선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올해 평균 유가는 배럴당 80달러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며 "비(非)OPEC 주요 산유국 협의체인 오펙플러스(OPEC+)가 1분기까지 예정됐던 자발적 원유 감산을 2분기까지 연장했고, 러시아도 추가적인 감산을 시사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S-Oil이 지난해 대규모 정유 설비들의 정기보수를 진행해 작년 발생한 정기보수 비용 4600억원이 올해는 대폭 축소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올해 석유화학 부문의 경우는 유지보수가 계획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역내 복합 정제마진은 지난해 하반기 대비 강세가 예상된다"며 "코로나19 이후 휘발유와 항공유 등 수요 개선이 이어지고, 홍해 등에서는 지정학적 이슈로 인도의 유럽 수출이 감소해 유럽 디젤 가격이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김창현 기자 hyun1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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