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review] '케인 멀티골 폭발!' 뮌헨, 라치오 3-0 격파→총합 스코어 3-1로 8강 진출...김민재는 벤치 대기

오종헌 기자 2024. 3. 6.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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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바이에른 뮌헨은 6일 오전 5시(이하 한국시간) 독일 뮌헨에 위치한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에서 라치오에 3-0 승리를 거뒀다. 1차전에서 0-1로 패했던 뮌헨은 총합 스코어 3-1로 라치오를 제압하고 8강에 진출했다. 
사진=게티이미지. 바이에른 뮌헨은 6일 오전 5시(이하 한국시간) 독일 뮌헨에 위치한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에서 라치오에 3-0 승리를 거뒀다. 1차전에서 0-1로 패했던 뮌헨은 총합 스코어 3-1로 라치오를 제압하고 8강에 진출했다. 
사진=게티이미지. 바이에른 뮌헨은 6일 오전 5시(이하 한국시간) 독일 뮌헨에 위치한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에서 라치오에 3-0 승리를 거뒀다. 1차전에서 0-1로 패했던 뮌헨은 총합 스코어 3-1로 라치오를 제압하고 8강에 진출했다. 

[포포투=오종헌]


해리 케인이 멀티골을 터뜨리며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김민재는 벤치에 앉았고, 이번 경기는 휴식을 취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6일 오전 5시(이하 한국시간) 독일 뮌헨에 위치한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에서 라치오에 3-0 승리를 거뒀다. 1차전에서 0-1로 패했던 뮌헨은 총합 스코어 3-1로 라치오를 제압하고 8강에 진출했다.


[선발 라인업 및 관전 포인트] 김민재 벤치...'승리 못 하면 탈락!' 뮌헨, 다이어 선발


이날 뮌헨은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최전방에 해리 케인이 포진했고 자말 무시알라, 토마스 뮐러, 르로이 사네가 뒤를 받쳤다. 중원에는 레온 고레츠카, 알렉산더 파블로비치가 짝을 이뤘고 하파엘 게레이루, 에릭 다이어, 마타이스 더 리흐트, 조슈아 키미히가 4백을 구축했다. 골문은 마누엘 노이어가 지켰고 김민재는 세르주 그나브리, 알폰소 데이비스, 마티스 텔 등과 함께 벤치에 앉았다.


이에 맞선 라치오는 4-3-3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마티아 자카니, 치로 임모빌레, 필리페 안데르손이 3톱으로 나섰고 루이스 알베르토, 마티아스 베시노, 마테오 귀엥두지가 미드필더로 출전했다. 4백은 루카 펠레그리니, 알레시오 로마뇰리, 마리오 길라, 아담 마루시치가 호흡을 맞췄다. 골키퍼 장갑은 이반 프로베델이 꼈다.


사진=뮌헨. 바이에른 뮌헨은 6일 오전 5시(이하 한국시간) 독일 뮌헨에 위치한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에서 라치오에 3-0 승리를 거뒀다. 1차전에서 0-1로 패했던 뮌헨은 총합 스코어 3-1로 라치오를 제압하고 8강에 진출했다. 
사진=라치오. 바이에른 뮌헨은 6일 오전 5시(이하 한국시간) 독일 뮌헨에 위치한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에서 라치오에 3-0 승리를 거뒀다. 1차전에서 0-1로 패했던 뮌헨은 총합 스코어 3-1로 라치오를 제압하고 8강에 진출했다. 

최근 분위기가 좋지 않은 뮌헨이다. 1월 말까지만 하더라도 리그 3연승을 달리던 뮌헨은 얼마 전 공식전 3연패 수렁에 빠졌다. 시작은 레버쿠젠과의 맞대결이었다. 이 경기는 말 그대로 승점 6점짜리 경기였다. 양 팀이 맞붙기 전까지 레버쿠젠이 승점 52점으로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었고, 뮌헨이 승점 50점으로 2위였다. 결과에 따라 두 팀의 순위가 뒤바뀔 수 있고, 격차가 더 벌어질 수도 있었다.


이에 선두 탈환을 노리는 뮌헨은 총력전에 나섰다. 케인, 무시알라, 사네, 고레츠카 등이 출전했다. 특히 아시안컵 일정을 마치고 돌아온 김민재도 선발 명단에 복귀했다. 토마스 투헬 감독은 이때 김민재와 함께 다이어, 우파메카노를 선발로 내세우며 깜짝 3백을 가동했다.


사진=게티이미지. 바이에른 뮌헨은 6일 오전 5시(이하 한국시간) 독일 뮌헨에 위치한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에서 라치오에 3-0 승리를 거뒀다. 1차전에서 0-1로 패했던 뮌헨은 총합 스코어 3-1로 라치오를 제압하고 8강에 진출했다. 
사진=게티이미지. 바이에른 뮌헨은 6일 오전 5시(이하 한국시간) 독일 뮌헨에 위치한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에서 라치오에 3-0 승리를 거뒀다. 1차전에서 0-1로 패했던 뮌헨은 총합 스코어 3-1로 라치오를 제압하고 8강에 진출했다. 

하지만 결과는 완패였다. 뮌헨은 목표를 이루지 못했다. 특히 한 골도 넣지 못했고, 3실점이나 헌납하며 무릎을 꿇고 말았다. 당시 뮌헨은 전반 18분 만에 선제 실점을 내줬다. 레버쿠젠이 빠르게 스로인으로 공격을 전개했고, 안드리히의 크로스를 받은 스타니시치가 마무리했다.


전반전 리드를 빼앗긴 뮌헨은 후반 5분 추가골까지 허용했다. 그리말도가 텔라와 원투 패스를 시도하며 뮌헨의 수비 라인을 무너뜨렸고,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다급해진 뮌헨은 우파메카노, 파블로비치를 빼고 키미히, 뮐러를 투입하며 전술 변화를 가져갔다. 이후 텔, 추포-모팅, 게레이루까지 출전시켰다.


하지만 뮌헨은 경기 종료 기전 쐐기골까지 허용하고 말았다. 후반 추가시간 4분 코너킥 공격 상황에서 노이어 골키퍼가 골문을 비우고 나왔고, 이후 역습을 통해 프림퐁이 득점했다. 결국 뮌헨은 레버쿠젠과의 격차가 5점까지 벌어지고 말았다.


사진=게티이미지. 바이에른 뮌헨은 6일 오전 5시(이하 한국시간) 독일 뮌헨에 위치한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에서 라치오에 3-0 승리를 거뒀다. 1차전에서 0-1로 패했던 뮌헨은 총합 스코어 3-1로 라치오를 제압하고 8강에 진출했다. 
사진=게티이미지. 바이에른 뮌헨은 6일 오전 5시(이하 한국시간) 독일 뮌헨에 위치한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에서 라치오에 3-0 승리를 거뒀다. 1차전에서 0-1로 패했던 뮌헨은 총합 스코어 3-1로 라치오를 제압하고 8강에 진출했다. 

주중 UCL 경기에서도 반등하지 못했다. 뮌헨은 지난 15일 라치오 원정을 떠났다. 리그에서 아쉬운 패배를 겪었지만, 어쨌든 현재 참가 중인 모든 대회에서 우승을 노리고 있는 뮌헨 입장에서는 원정에서 열리는 라치오와의 16강 1차전에서 승리해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필요가 있었다.


하지만 이 역시 원하는 대로 되지 않았다. 전반전을 0-0으로 마친 가운데 후반 중반 최악의 악재가 발생했다. 후반 24분 우파메카노가 이삭센의 슈팅을 막으려던 과정에서 발목을 밟았다. 주심은 지체하지 않고 레드 카드를 꺼내들었다. 그리고 페널티킥이 선언됐고, 임모빌레가 마무리했다. 수적 열세에 처한 뮌헨은 결국 득점 없이 0-1로 패하고 말았다. 이때부터 투헬 감독의 경질 가능성이 발생했다.


사진=게티이미지. 바이에른 뮌헨은 6일 오전 5시(이하 한국시간) 독일 뮌헨에 위치한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에서 라치오에 3-0 승리를 거뒀다. 1차전에서 0-1로 패했던 뮌헨은 총합 스코어 3-1로 라치오를 제압하고 8강에 진출했다. 
사진=게티이미지. 바이에른 뮌헨은 6일 오전 5시(이하 한국시간) 독일 뮌헨에 위치한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에서 라치오에 3-0 승리를 거뒀다. 1차전에서 0-1로 패했던 뮌헨은 총합 스코어 3-1로 라치오를 제압하고 8강에 진출했다.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 지난 주말 보훔 원정을 떠난 뮌헨. 보훔은 리그에서 중하위권에 위치하고 있었던 팀이었기 때문에 연패 사슬을 끊어내기에 충분히 해볼만한 상대였다. 실제로 뮌헨은 무시알라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그러나 연달아 3실점을 헌납하면서 순식간에 역전을 헌납했다. 이어 후반전 들어 우파메카노가 2경기 연속 퇴장을 당하는 최악의 악재가 겹치고 말았다. 뮌헨은 후반 42분 케인의 추격골이 나왔지만 더 이상의 득점을 넣지 못했다.


공식전 3연패. 후폭풍은 엄청났다. 결국 뮌헨은 지난달 22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투헬 감독은 당초 2025년 여름까지 우리와 계약되어 있었다. 하지만 논의 결과 올여름까지만 팀을 맡기로 합의했다. 얀-크리스티안 드리센 CEO와 투헬 감독이 논의한 결과다"고 공식 발표했다.


사진=게티이미지. 바이에른 뮌헨은 6일 오전 5시(이하 한국시간) 독일 뮌헨에 위치한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에서 라치오에 3-0 승리를 거뒀다. 1차전에서 0-1로 패했던 뮌헨은 총합 스코어 3-1로 라치오를 제압하고 8강에 진출했다. 
사진=게티이미지. 바이에른 뮌헨은 6일 오전 5시(이하 한국시간) 독일 뮌헨에 위치한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에서 라치오에 3-0 승리를 거뒀다. 1차전에서 0-1로 패했던 뮌헨은 총합 스코어 3-1로 라치오를 제압하고 8강에 진출했다. 

드리센 CEO는 "투헬 감독과의 논의를 통해 올여름 상호합의 하에 계약을 해지하기로 결정했다. 구단의 목표는 2024-25시즌 새로운 사령탑과 함께 새로운 방향을 추구하는 것이다. 우선 올 시즌은 분데스리가와 UCL에서 가능한 한 최고의 성과를 가져와야 한다"고 밝혔다. 투헬 감독 역시 "떠나기 전까지는 나와 코칭 스태프 모두 최대한의 성과를 올리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남은 시즌 각오를 전했다.


투헬 감독은 독일 출신으로 마인츠, 도르트문트를 거치며 지도력을 인정 받았다. 이후 파리 생제르맹(PSG), 첼시를 이끌며 프랑스 리그앙 우승 2회, UCL 우승 1회 등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하지만 대체적으로 팀을 이끈 기간이 길지 않았고, 첼시에서 경질된 뒤 약 6개월이 지나 나겔스만 감독의 후임으로 뮌헨 지휘봉을 잡게 됐다.


사진=게티이미지. 바이에른 뮌헨은 6일 오전 5시(이하 한국시간) 독일 뮌헨에 위치한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에서 라치오에 3-0 승리를 거뒀다. 1차전에서 0-1로 패했던 뮌헨은 총합 스코어 3-1로 라치오를 제압하고 8강에 진출했다. 
사진=게티이미지. 바이에른 뮌헨은 6일 오전 5시(이하 한국시간) 독일 뮌헨에 위치한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에서 라치오에 3-0 승리를 거뒀다. 1차전에서 0-1로 패했던 뮌헨은 총합 스코어 3-1로 라치오를 제압하고 8강에 진출했다. 

투헬 감독이 이끄는 뮌헨은 지난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우승을 차지했다. 투헬 감독이 시즌 도중 부임하는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도 다행히 뮌헨은 리그 11연속 우승을 달성했다. 하지만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었다. 특히, 리그 최종전에서 도르트문트가 비기고 뮌헨이 승리하면서 극적으로 왕좌에 올랐다. 도르트문트가 이겼다면 뮌헨은 무관으로 시즌을 끝낼 뻔했다.


어쨌든 리그 우승컵을 가져왔고, 그래도 올 시즌에는 다를 것이라는 기대가 있었다. 그러나 지금까지는 아쉬운 모습을 보여줬다. 그렇게 뮌헨 구단 측은 투헬 감독과는 올 시즌까지만 동행하기로 결정하게 됐다.


사진=게티이미지. 바이에른 뮌헨은 6일 오전 5시(이하 한국시간) 독일 뮌헨에 위치한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에서 라치오에 3-0 승리를 거뒀다. 1차전에서 0-1로 패했던 뮌헨은 총합 스코어 3-1로 라치오를 제압하고 8강에 진출했다. 
사진=게티이미지. 바이에른 뮌헨은 6일 오전 5시(이하 한국시간) 독일 뮌헨에 위치한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에서 라치오에 3-0 승리를 거뒀다. 1차전에서 0-1로 패했던 뮌헨은 총합 스코어 3-1로 라치오를 제압하고 8강에 진출했다. 

우선 뮌헨은 투헬 감독의 거취가 확정된 뒤 치른 첫 경기에서 승리했다. RB라이프치히라는 까다로운 팀을 만난 뮌헨은 케인의 멀티골에 힘입어 2-0 승리를 거뒀다. 하지만 그 흐름을 계속 이어가지는 못했다. 이달 초 프라이부르크 원정을 떠난 뮌헨은 2-2로 비기며 승점 1점만 얻는 데 그쳤고, 그 결과 리그 선두 레버쿠젠과의 승점 차는 10점까지 벌어지고 말았다.


쉽지 않은 분위기 속에서 라치오를 상대하는 뮌헨이다. 매우 중요한 경기다. 만약 뮌헨이 라치오를 잡아내지 못할 경우 UCL 16강에서 탈락한다. 이 경우 분데스리가 역시 우승이 쉽지 않기 때문에 무관이 확실시 되는 상황이다.


사진=게티이미지. 바이에른 뮌헨은 6일 오전 5시(이하 한국시간) 독일 뮌헨에 위치한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에서 라치오에 3-0 승리를 거뒀다. 1차전에서 0-1로 패했던 뮌헨은 총합 스코어 3-1로 라치오를 제압하고 8강에 진출했다. 
사진=게티이미지. 바이에른 뮌헨은 6일 오전 5시(이하 한국시간) 독일 뮌헨에 위치한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에서 라치오에 3-0 승리를 거뒀다. 1차전에서 0-1로 패했던 뮌헨은 총합 스코어 3-1로 라치오를 제압하고 8강에 진출했다. 

또한 라치오전에서 승리하지 못한다면 투헬 감독이 즉각 경질될 수도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앞서 경기를 앞두고 독일 '스카이 스포츠'는 "투헬 감독은 라치오와의 UCL 16강 2차전에서 벤치에 있을 예정이다. 하지만 이 경기가 마지막이 될 수도 있다. 뮌헨이 탈락할 경우 즉각 경질될 것이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 매체는 "문제는 투헬 감독이 시즌 도중 떠날 경우 임시 사령탑 후보가 마땅치 않다는 점이다. 이 역할을 맡을 최적의 적임자가 없다는 게 구단 내부의 공통된 의견이다. 뮌헨은 최악의 시나리오만 피할 수 있길 바라고 있다"고 덧붙였다.


뮌헨 소식통인 'FCB인사이드'도 비슷한 의견을 내놓았다. 해당 매체는 4일 "뮌헨이 UCL에서 탈락한다면 12년 만에 무관으로 시즌을 마무리할 가능성이 높다. 현재 투헬 감독의 생각은 '이기든, 말든'일 것이다. 하지만 뮌헨 측은 투헬 감독 즉각 경질을 쉽사리 고려하지 못할 것이다. 마땅한 임시 사령탑이 없기 때문이다"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 바이에른 뮌헨은 6일 오전 5시(이하 한국시간) 독일 뮌헨에 위치한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에서 라치오에 3-0 승리를 거뒀다. 1차전에서 0-1로 패했던 뮌헨은 총합 스코어 3-1로 라치오를 제압하고 8강에 진출했다. 
사진=게티이미지. 바이에른 뮌헨은 6일 오전 5시(이하 한국시간) 독일 뮌헨에 위치한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에서 라치오에 3-0 승리를 거뒀다. 1차전에서 0-1로 패했던 뮌헨은 총합 스코어 3-1로 라치오를 제압하고 8강에 진출했다. 

한편, 이번 경기에서는 김민재가 벤치에서 시작한다. 선발 제외는 독일 현지 매체들로부터 예상됐던 일이다. 독일 '빌트'는 김민재를 대신해 다이어의 선발을 예상했다. 이 매체는 "센터백 조합은 다이어와 더 리흐트가 배치될 것으로 보인다. 더 리흐트는 경고 누적 이후 팀으로 복귀한다"고 점쳤다.


또한 '빌트'는 "김민재는 라치오전을 앞둔 마지막 훈련 세션에서 A팀에 포함되지 않았다. 그는 라치오전에 벤치에 앉을 것이 유력하다. 다이어와 더 리흐트가 센터백 조합을 구성할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사진=게티이미지. 바이에른 뮌헨은 6일 오전 5시(이하 한국시간) 독일 뮌헨에 위치한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에서 라치오에 3-0 승리를 거뒀다. 1차전에서 0-1로 패했던 뮌헨은 총합 스코어 3-1로 라치오를 제압하고 8강에 진출했다. 
사진=게티이미지. 바이에른 뮌헨은 6일 오전 5시(이하 한국시간) 독일 뮌헨에 위치한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에서 라치오에 3-0 승리를 거뒀다. 1차전에서 0-1로 패했던 뮌헨은 총합 스코어 3-1로 라치오를 제압하고 8강에 진출했다. 

김민재 역시 지난해 여름 뮌헨에 합류한 선수다. 2021-22시즌을 앞두고 베이징 궈안을 떠나 페네르바체로 이적하며 유럽 무대에 첫 발을 들인 그는 곧바로 주전으로 활약했다. 그리고 뛰어난 경기력에 힘입어 입단 1년 만에 많은 팀들의 관심을 받게 됐다. 그 중 한 팀이 바로 나폴리였다.


당시 나폴리는 칼리두 쿨리발리의 대체자를 찾고 있었다. 이에 김민재를 영입했지만 처음에는 의심의 시선도 존재했다. 쿨리발리는 수 년 동안 나폴리의 핵심 센터백으로 군림하며 세리에A 정상급 선수로 분류됐다. 그런 쿨리발리의 대체자가 유럽 진출 2년차에 빅리그 경험도 없었던 김민재였기 때문이다.


사진=게티이미지. 바이에른 뮌헨은 6일 오전 5시(이하 한국시간) 독일 뮌헨에 위치한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에서 라치오에 3-0 승리를 거뒀다. 1차전에서 0-1로 패했던 뮌헨은 총합 스코어 3-1로 라치오를 제압하고 8강에 진출했다. 
사진=게티이미지. 바이에른 뮌헨은 6일 오전 5시(이하 한국시간) 독일 뮌헨에 위치한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에서 라치오에 3-0 승리를 거뒀다. 1차전에서 0-1로 패했던 뮌헨은 총합 스코어 3-1로 라치오를 제압하고 8강에 진출했다. 

하지만 김민재는 이러한 의구심을 씻어내고 시즌 초반부터 엄청난 활약을 펼치기 시작했다. 결국 나폴리는 든든하게 후방을 지켜준 김민재의 존재감에 힘입어 1989-90시즌 이후 무려 33년 만에 세리에A 정상에 오르는 쾌거를 달성했다. 김민재도 데뷔 시즌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 세리에A 사무국은 엄청난 임팩트에 보여준 김민재에게 베스트 수비수 상을 수여했다.


자연스럽게 가치는 폭등했다.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에 따르면 페네르바체 입단 당시 650만 유로(약 93억 원)였던 김민재의 몸값은 6,000만 유로(약 858억 원)까지 상승했다.이적설도 발생했다. 김민재의 계약 안에는 5,000만 유로(약 715억 원)의 바이아웃이 포함되어 있었기 때문에 이적에 특별한 걸림돌은 존재하지 않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먼저 김민재와 연결됐지만 협상은 진전되지 않았다.


사진=게티이미지. 바이에른 뮌헨은 6일 오전 5시(이하 한국시간) 독일 뮌헨에 위치한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에서 라치오에 3-0 승리를 거뒀다. 1차전에서 0-1로 패했던 뮌헨은 총합 스코어 3-1로 라치오를 제압하고 8강에 진출했다. 
사진=게티이미지. 바이에른 뮌헨은 6일 오전 5시(이하 한국시간) 독일 뮌헨에 위치한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에서 라치오에 3-0 승리를 거뒀다. 1차전에서 0-1로 패했던 뮌헨은 총합 스코어 3-1로 라치오를 제압하고 8강에 진출했다. 

결국 최종 승자는 뮌헨이었다. 지난해 여름 센터백 뤼카 에르난데스가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떠나면서 보강이 필요해진 뮌헨은 김민재를 영입해 중앙 수비를 강화하기로 결심했다. 김민재는 지난해 여름 기초 군사 훈련을 받기 위해 육군훈련소에 입소했지만 해당 기간에도 협상은 진행됐다. 결국 공식 발표가 나왔다. 김민재의 계약 기간은 2028년 6월 30일까지이며 등번호 3번을 달고 뛰게 됐다.


당시 김민재는 "뮌헨은 모든 축구선수들의 꿈 같은 클럽이다. 앞으로 펼쳐질 모든 것들이 기대된다. 여기서 계속 발전할 것이다. 구단과 대화를 하면서 나에 대한 관심이 얼마나 큰지 알 수 있었다. 첫 번째 목표는 많은 경기에 뛰는 것이고, 그 다음 가능한 한 많은 우승컵을 들어올리고 싶다"고 입단 소감을 밝힌 바 있다.


사진=게티이미지. 바이에른 뮌헨은 6일 오전 5시(이하 한국시간) 독일 뮌헨에 위치한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에서 라치오에 3-0 승리를 거뒀다. 1차전에서 0-1로 패했던 뮌헨은 총합 스코어 3-1로 라치오를 제압하고 8강에 진출했다. 
사진=게티이미지. 바이에른 뮌헨은 6일 오전 5시(이하 한국시간) 독일 뮌헨에 위치한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에서 라치오에 3-0 승리를 거뒀다. 1차전에서 0-1로 패했던 뮌헨은 총합 스코어 3-1로 라치오를 제압하고 8강에 진출했다. 

김민재는 곧바로 뮌헨의 프리시즌 훈련에 합류했다. 뮌헨은 프리시즌 기간 아시아 투어를 진행했다. 김민재는 그 중 가와사키 프론텔레전에 출전해 첫 선을 보였다. 이후 리버풀을 상대로도 다시 선발로 나서 어시스트를 기록하기도 했다.


2023-24시즌이 시작된 뒤에도 주전으로 활약 중이다. 더 리흐트가 부상으로 제대로 경기에 뛰지 못했기 때문에 김민재는 우파메카노와 함께 뮌헨에서 3~4일 간격으로 경기를 뛰고 있으면서 A매치 일정도 소화하고 있다. 이에 혹사를 우려하는 시선이 발생했지만 김민재는 "못 뛰어서 힘든 것보다는 차라리 많이 뛰어서 힘든 게 낫다"고 밝히기도 했다.


사진=게티이미지. 바이에른 뮌헨은 6일 오전 5시(이하 한국시간) 독일 뮌헨에 위치한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에서 라치오에 3-0 승리를 거뒀다. 1차전에서 0-1로 패했던 뮌헨은 총합 스코어 3-1로 라치오를 제압하고 8강에 진출했다. 
사진=게티이미지. 바이에른 뮌헨은 6일 오전 5시(이하 한국시간) 독일 뮌헨에 위치한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에서 라치오에 3-0 승리를 거뒀다. 1차전에서 0-1로 패했던 뮌헨은 총합 스코어 3-1로 라치오를 제압하고 8강에 진출했다. 

빡빡한 강행군 속에서 매번 완벽한 모습을 보여줄 수는 없었다. 김민재는 9월 말 독일의 레전드 로타어 마테우스로부터 쓴소리를 듣기도 했다. 당시 마테우스는 "김민재는 아직 우리가 기대했던 모습에는 미치지 못했다. 뮌헨 수비의 불안 요소로 남을 수도 있다. 그는 하루빨리 분데스리가에 익숙해져야 한다. 김민재를 영입한 것에 대해 부정적인 것은 아니지만, 아직까지 기대 이하다"고 밝혔다.


또한 12월 초 프랑크푸르트전에서 1-5 대패를 당했 뒤에도 비판을 받았다. 센터백이었기 때문에 대량 패배에 대한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프로인트 단장은 김민재에게 믿음을 보였다. 그는 "우리 모두 김민재가 매 경기 풀타임을 뛰고 있는 모습을 보고 있다. 그러다보면 집중력이 떨어질 수 있다. 사람이라면 그럴 수 있다"고 옹호했다.


사진=발롱도르. 바이에른 뮌헨은 6일 오전 5시(이하 한국시간) 독일 뮌헨에 위치한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에서 라치오에 3-0 승리를 거뒀다. 1차전에서 0-1로 패했던 뮌헨은 총합 스코어 3-1로 라치오를 제압하고 8강에 진출했다. 
사진=발롱도르. 바이에른 뮌헨은 6일 오전 5시(이하 한국시간) 독일 뮌헨에 위치한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에서 라치오에 3-0 승리를 거뒀다. 1차전에서 0-1로 패했던 뮌헨은 총합 스코어 3-1로 라치오를 제압하고 8강에 진출했다. 

좋은 평가를 받은 적도 있다. 김민재는 2023 발롱도르 최종 순위 22위에 랭크되기도 했다. 당시최종 명단 30인 중에 센터백 포지션인 선수는 김민재 포함 3명이었다. 남은 두 선수 모두 쟁쟁한 후보들이었다. 바로 후벵 디아스와 요수코 그바르디올이다. 공교롭게도 이들은 현재 맨체스터 시티에서 함께 뛰고 있다.


우선 디아스는 지난 시즌 맨시티가 트레블을 달성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던 센터백이다. 2020년 여름 맨시티에 입단한 그는 조금씩 입지를 넓혔고 이내 핵심 수비수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시즌 PL 26경기, UCL 12경기, FA컵 3경기를 소화했고, UCL과 FA컵의 경우 결승전 선발로 나서 풀타임을 소화했다.


사진=게티이미지. 바이에른 뮌헨은 6일 오전 5시(이하 한국시간) 독일 뮌헨에 위치한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에서 라치오에 3-0 승리를 거뒀다. 1차전에서 0-1로 패했던 뮌헨은 총합 스코어 3-1로 라치오를 제압하고 8강에 진출했다. 

그바르디올은 크로아티아 출신으로 2002년생으로 지난 시즌 RB라이프치히의 주전 센터백으로 뛰며 맹활약을 펼쳤다. 또한 코뼈에 금이 가 특별 제작한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로 참가했던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7경기를 소화하며 크로아티아가 3위에 오르는 데 기여했다.


김민재는 최종적으로 22위를 기록했다. 2019년 손흥민의 순위와 같다. 손흥민은 지난해 11위에 오르며 최고 순위를 경신했고 김민재 역시 손흥민의 첫 번째 순위와 같은 순위에 오르며 아시아를 넘어 세계적인 선수들과 경쟁할 수준임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또한 디아스(30위), 그바르디올(25위)을 제치고 이번 발롱도르 센터백 후보 3명 중에서는 가장 높은 순위를 거뒀다.


사진=게티이미지. 바이에른 뮌헨은 6일 오전 5시(이하 한국시간) 독일 뮌헨에 위치한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에서 라치오에 3-0 승리를 거뒀다. 1차전에서 0-1로 패했던 뮌헨은 총합 스코어 3-1로 라치오를 제압하고 8강에 진출했다. 
사진=게티이미지. 바이에른 뮌헨은 6일 오전 5시(이하 한국시간) 독일 뮌헨에 위치한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에서 라치오에 3-0 승리를 거뒀다. 1차전에서 0-1로 패했던 뮌헨은 총합 스코어 3-1로 라치오를 제압하고 8강에 진출했다. 

해외 매체로부터 찬사를 받기도 했다. 글로벌 매체 'ESPN'은 10월 중순 16살부터 36살까지 각 나이별로 최고의 선수들을 선정했다. 이 매체는 경기에 미치는 영향을 통계로 나타낸 'CPM'이라는 지표를 기반으로 이를 정했다고 언급했다. 여기에 김민재가 소환됐다. 26살 최고의 축구선수로 김민재가 꼽혔다. 프렝키 더 용(바르셀로나), 니콜로 바렐라(인터밀란) 등 굵직한 선수들을 제쳤다.


'ESPN'은 "김민재는 이제 유럽 5대 리그에서 두 번째 시즌을 보내고 있다. 어쩌면 우리가 나폴리의 반짝했던 지난 시즌, 그리고 빅터 오시멘과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같은 선수들과 함께 뛰었다는 것 때문에 김민재를 과대평가하고 있을 수도 있다. 하지만 우리는 향후 5년 내 세계 최고 센터백이 될 가능성에 표를 던졌다"며 김민재를 1위로 선정한 이유를 밝혔다.


다양한 평가를 받았던 김민재는 전반기 막바지를 기분 좋게 마무리했다. 그리고 아시안컵에 차출되어 한 달 가량 자리를 비웠다. 다이어는 이때 합류한 선수다. 김민재는 아시안컵 일정을 마치고 돌아온 직후 레버쿠젠을 상대로 선발 출전하며 복귀전을 치렀다. 그러나 최근 저조한 팀 성적과 맞물려 선발과 교체를 오가고 있다. 그리고 이번 경기에서도 일단 벤치에서 시작한다.


사진=게티이미지. 바이에른 뮌헨은 6일 오전 5시(이하 한국시간) 독일 뮌헨에 위치한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에서 라치오에 3-0 승리를 거뒀다. 1차전에서 0-1로 패했던 뮌헨은 총합 스코어 3-1로 라치오를 제압하고 8강에 진출했다. 
사진=게티이미지. 바이에른 뮌헨은 6일 오전 5시(이하 한국시간) 독일 뮌헨에 위치한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에서 라치오에 3-0 승리를 거뒀다. 1차전에서 0-1로 패했던 뮌헨은 총합 스코어 3-1로 라치오를 제압하고 8강에 진출했다. 

[전반전] 뮌헨, 전반 막판 케인+뮐러 연속골! 총합 스코어 역전


전반 초반 라치오가 먼저 포문을 열었다. 전반 5분 안데르손이 우측을 돌파한 뒤 귀엥두지에게 패스를 내줬다. 귀엥두지는 빠르게 슈팅을 날렸지만 골대 옆으로 지나갔다. 뮌헨도 반격에 나섰다. 전반 6분 무시알라의 전진 패스를 받은 뮐러가 우측으로 쇄도하는 사네에게 공을 내줬다. 하지만 사네의 슈팅은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뮌헨이 흐름을 이어갔다. 전반 8분 라치오의 공격을 막아낸 뒤 다이어가 우측에 있는 사네에게 정확한 패스를 건넸다. 사네는 그대로 문전으로 쇄도했고, 무시알라에게 컷백을 내줬다. 그러나 무시알라의 슈팅은 수비벽에 막혔다. 뮌헨이 슈팅을 만들었다. 후반 14분 라치오의 역습을 막아낸 사네가 페널티 박스 외곽에서 과감한 왼발 중거리 슈팅을 날렸지만 공은 크로스바 위로 훌쩍 날아갔다.


사진=게티이미지. 바이에른 뮌헨은 6일 오전 5시(이하 한국시간) 독일 뮌헨에 위치한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에서 라치오에 3-0 승리를 거뒀다. 1차전에서 0-1로 패했던 뮌헨은 총합 스코어 3-1로 라치오를 제압하고 8강에 진출했다. 
사진=게티이미지. 바이에른 뮌헨은 6일 오전 5시(이하 한국시간) 독일 뮌헨에 위치한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에서 라치오에 3-0 승리를 거뒀다. 1차전에서 0-1로 패했던 뮌헨은 총합 스코어 3-1로 라치오를 제압하고 8강에 진출했다. 

뮌헨이 몰아쳤다. 이어진 코너킥 상황에서 공을 짧게 처리했다. 그리고 무시알라가 페널티 박스 바깥에서 공을 잡은 뒤 강력한 오른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뮌헨이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 17분 케인이 페널티 박스 정면에서 날카로운 슈팅을 시도했지만 수비 맞고 굴절되면서 골대를 살짝 비껴갔다.


뮌헨이 계속 분위기를 주도했다. 전반 24분에는 무시알라와 게레이루의 연이은 슈팅이 나왔지만 모두 라치오 수비수들의 육탄방어에 막혔다. 뮌헨이 파상공세가 이어졌다. 전반 35분 스로인 이후 상황에서 키미히가 우측에서 올린 크로스를 다이어가 헤더로 연결하는 데 성공했지만 크로스바 위로 넘어갔다.


사진=게티이미지. 바이에른 뮌헨은 6일 오전 5시(이하 한국시간) 독일 뮌헨에 위치한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에서 라치오에 3-0 승리를 거뒀다. 1차전에서 0-1로 패했던 뮌헨은 총합 스코어 3-1로 라치오를 제압하고 8강에 진출했다. 
사진=게티이미지. 바이에른 뮌헨은 6일 오전 5시(이하 한국시간) 독일 뮌헨에 위치한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에서 라치오에 3-0 승리를 거뒀다. 1차전에서 0-1로 패했던 뮌헨은 총합 스코어 3-1로 라치오를 제압하고 8강에 진출했다. 

라치오가 땅을 쳤다. 전반 36분 역습에 나선 라치오는 왼쪽으로 공격을 전개했다. 자카니가 크로스를 올렸고, 더 리흐트가 머리로 처리하려고 했지만 오히려 임모빌레에게 공이 향했다. 하지만 임모빌레의 회심의 헤더는 골대를 살짝 비껴갔다.


위기를 넘긴 뮌헨이 선제골을 터뜨렸다. 전반 39분 파블로비치가 찍어찬 공을 뮐러가 머리로 떨궈줬다. 이를 게레이루가 살짝 방향을 바꿨고, 케인이 헤더로 마무리했다. 계속 뮌헨의 흐름이었다. 전반 40분 사네가 우측에서 내준 컷백을 무시알라가 슈팅으로 연결하는 데 성공했지만 골대를 벗어났다.


뮌헨이 추가골을 넣었다. 전반 추가시간 2분 코너킥 상황에서 게레이루가 올린 크로스가 뒤로 흘렀다. 이를 더 리흐트가 그대로 슈팅으로 이어갔고, 뮐러가 그 공을 헤더로 밀어 넣었다. 결국 전반전은 뮌헨이 2-0으로 앞선 채 끝났다.


사진=게티이미지. 바이에른 뮌헨은 6일 오전 5시(이하 한국시간) 독일 뮌헨에 위치한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에서 라치오에 3-0 승리를 거뒀다. 1차전에서 0-1로 패했던 뮌헨은 총합 스코어 3-1로 라치오를 제압하고 8강에 진출했다. 
사진=게티이미지. 바이에른 뮌헨은 6일 오전 5시(이하 한국시간) 독일 뮌헨에 위치한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에서 라치오에 3-0 승리를 거뒀다. 1차전에서 0-1로 패했던 뮌헨은 총합 스코어 3-1로 라치오를 제압하고 8강에 진출했다. 

[후반전] 케인 한 골 더...홈에서 완승을 거두는 뮌헨


후반 초반에도 뮌헨이 분위기를 주도했다. 후반 9분 뮐러가 오른쪽에서 올린 크로스가 뒤로 흘렀다. 하지만 뮌헨이 계속 공격을 진행했고, 무시알라가 페널티 박스 외곽에서 기습적인 중거리 슈팅을 날렸지만 골대를 벗어났다. 뮌헨이 기회를 잡았다. 후반 14분 케인이 좌측으로 쇄도하는 게레이루에게 패스를 건넸다. 게레이루는 지체 없이 슈팅을 날렸지만 골대를 살짝 스쳤다.


라치오가 승부수를 띄웠다. 후반 16분 임모빌레, 자카니, 베시노가 모두 빠지고 카스텔라노스, 이삭센, 카탈디가 한꺼번에 투입됐다. 하지만 뮌헨이 더욱 격차를 벌렸다. 후반 21분 사네가 우측에서 중앙으로 들어오면서 강력한 왼발 슈팅을 날렸다. 프로베델 골키퍼가 이를 막아냈지만 세컨볼을 케인이 가볍게 밀어넣었다.


사진=게티이미지. 바이에른 뮌헨은 6일 오전 5시(이하 한국시간) 독일 뮌헨에 위치한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에서 라치오에 3-0 승리를 거뒀다. 1차전에서 0-1로 패했던 뮌헨은 총합 스코어 3-1로 라치오를 제압하고 8강에 진출했다. 
사진=게티이미지. 바이에른 뮌헨은 6일 오전 5시(이하 한국시간) 독일 뮌헨에 위치한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에서 라치오에 3-0 승리를 거뒀다. 1차전에서 0-1로 패했던 뮌헨은 총합 스코어 3-1로 라치오를 제압하고 8강에 진출했다. 

뮌헨이 흐름을 이어갔다. 후반 26분 무시알라가 감각적인 턴으로 역습을 시작했다. 뮐러를 향해 날카로운 침투 패스를 찔러줬고, 뮐러는 강력한 슈팅으로 마무리했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곧바로 좋은 슈팅이 한 번 더 나왔다. 빠르게 스로인을 전개한 뒤 사네가 무시알라와 원투 패스를 주고 받으며 중앙으로 침투했다. 하지만 사네의 예리한 왼발 슈팅은 골대를 살짝 벗어났다.


라치오도 오랜만에 좋은 장면을 만들었다. 후반 27분 안데르센이 좌측을 돌파한 뒤 땅볼 크로스를 올렸다. 수비 맞고 흘러나온 공을 알베르토가 회심의 오른발 슈팅으로 이어갔지만 수비 맞고 굴절되면서 골대 옆으로 벗어났다. 뮌헨이 공격을 전개했다. 후반 30분 케인이 좌측면을 침투하면서 과감한 왼발 슈팅을 날렸지만 크로스바 위로 훌쩍 넘어가고 말았다.


사진=게티이미지. 바이에른 뮌헨은 6일 오전 5시(이하 한국시간) 독일 뮌헨에 위치한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에서 라치오에 3-0 승리를 거뒀다. 1차전에서 0-1로 패했던 뮌헨은 총합 스코어 3-1로 라치오를 제압하고 8강에 진출했다. 
사진=게티이미지. 바이에른 뮌헨은 6일 오전 5시(이하 한국시간) 독일 뮌헨에 위치한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에서 라치오에 3-0 승리를 거뒀다. 1차전에서 0-1로 패했던 뮌헨은 총합 스코어 3-1로 라치오를 제압하고 8강에 진출했다. 

라치오가 다시 교체를 진행했다. 후반 30분 안데르센을 빼고 페드로를 투입했다. 뮌헨도 교체 카드를 썼다. 후반 33분 뮐러, 게레이루가 나가고 텔, 데이비스가 출전했다. 라치오는 후반 35분 다시 알베르토를 불러들이고 카마다를 내보냈다. 뮌헨은 후반 45분 무시알라, 사네를 대신해 그나브리, 라이머를 투입했다.


결국 양 팀의 경기는 뮌헨의 3-0 완승으로 마무리됐다. 뮌헨은 1차전 패배를 극복하고 총합 스코어 3-1로 8강에 진출했다.


사진=게티이미지. 바이에른 뮌헨은 6일 오전 5시(이하 한국시간) 독일 뮌헨에 위치한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에서 라치오에 3-0 승리를 거뒀다. 1차전에서 0-1로 패했던 뮌헨은 총합 스코어 3-1로 라치오를 제압하고 8강에 진출했다. 
사진=게티이미지. 바이에른 뮌헨은 6일 오전 5시(이하 한국시간) 독일 뮌헨에 위치한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에서 라치오에 3-0 승리를 거뒀다. 1차전에서 0-1로 패했던 뮌헨은 총합 스코어 3-1로 라치오를 제압하고 8강에 진출했다. 

[경기 결과]


바이에른 뮌헨(3) : 케인(전반 39분, 후반 21분), 뮐러(전반 추가시간 1분)


라치오(0) : -




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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