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데미가 주목 '패스트 라이브즈'·'가여운 것들'

임소정 2024. 3. 6.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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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 앵커 ▶

이번 주 극장가에는 아카데미가 주목한 영화들이 찾아옵니다.

다음 주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등 11개 부문 후보에 오른 <가여운 것들>, 여기에 작품상 도전장을 내민 한국계 감독 셀린 송의 <패스트 라이브즈>, 임소정 기자와 만나보시죠.

◀ 리포트 ▶

12살의 어느날, 갑자기 사라져버린 첫 사랑.

"한국어로 '인연'이라는 말이 있어."

24년 후, 미국 뉴욕에서 서로 얼굴을 마주합니다.

"와 너다‥<와 진짜 '와'다>"

어느 날 갑자기 다시 나타난 과거의 사람은 추억일까 인연일까.

'지나간 삶'을 뜻하는 제목의 영화 <패스트 라이브즈>는 관객들에 질문을 던집니다.

한국계 캐나다인 셀린 송 감독의 데뷔작으로, 이번 제96회 아카데미 작품상과 각본상 최종 후보에 올랐습니다.

[셀린 송/영화<패스트 라이브즈>감독] "인연이라는 게 한국에 단어가 있지만 (세계) 모든 사람이 못 느끼는 감정은 아니에요. 그래서 그 부분이 굉장히 보편적이라고 생각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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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 괴짜 과학자의 발명품 벨라는 성인의 육체에 아기의 뇌를 가지고 태어났습니다.

날이 갈수록 생겨나는 호기심에 벨라는 자유를 찾아 새로운 세상으로 떠납니다.

"난 흠결이 많고 모험적인 사람이라 세상을 탐험하고 싶어요."

스코틀랜드 대표 작가 '앨러스데어 그레이'의 동명 소설이 원작인 영화 <가여운 것들>은 다음 주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무려 11개 부문에 이름을 올렸는데요.

특히 '여자 프랑켄슈타인'이란 별칭을 얻으며 파격적인 연기를 선보인 엠마 스톤이 골든글로브와 영국 아카데미 등에 이어 또 한 번 여우주연상을 거머쥘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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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가 사랑하는 일본 애니메이션 그 현장에서의 뜨거운 대결!"

8년 만에 컴백하는 천재 감독과 이에 맞서는 초보감독의 애니메이션 흥행 명승부.

전주국제영화제에서 화제를 모았던 또 하나의 소설 원작 영화, <대결! 애니메이션>도 관객들을 만납니다.

MBC뉴스 임소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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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today/article/6577194_3652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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