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의 타구 속도는 올해 시범경기의 중요한 발견"

전훈칠 thateye7@mbc.co.kr 2024. 3. 6.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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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의 이정후 선수가 보여준 시범경기 활약에 대해 미국 현지 매체가 각별한 의미를 부여하고 올 시즌 활약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았습니다.

미국 야후 스포츠는 올해 스프링캠프에서 측정된 각종 타구와 투구 데이터를 토대로 의미있는 기록을 정리하면서, 지난 1일 애리조나를 상대로 이정후가 터뜨린 홈런 타구를 따로 짚어 주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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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 연합뉴스]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의 이정후 선수가 보여준 시범경기 활약에 대해 미국 현지 매체가 각별한 의미를 부여하고 올 시즌 활약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았습니다.

미국 야후 스포츠는 올해 스프링캠프에서 측정된 각종 타구와 투구 데이터를 토대로 의미있는 기록을 정리하면서, 지난 1일 애리조나를 상대로 이정후가 터뜨린 홈런 타구를 따로 짚어 주목했습니다.

해당 매체는 6년간 1억 천 3백만 달러의 대형 계약을 맺은 이정후가 정확도와 수비력을 겸비한 골드글러브 중견수가 될 것으로 평가받으면서도 빅리그 무대에서 충분한 장타력을 보여줄지 의구심을 자아냈지만, 애리조나전 홈런 타구로 최소한 메이저리그 평균 이상의 힘을 가진 것을 보여줬다고 평가했습니다.

또, 호세 알투베나 댄스비 스완슨처럼 타격 생산력이 입증된 타자들조차 이정후가 당시 기록한 시속 177km의 타구 속도를 지난 시즌에 만들어낸 적이 없다고 전했습니다.

해당 매체는 이정후가 이러한 강한 타구를 지속적으로, 또 공중으로 때려낼 수 있는지 증명해야 한다면서도 시속 177km로 타구를 날리는 장면은 리그에서 가장 매력적인 중견수가 될 선수에게 환상적인 시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야후 스포츠는 이정후의 홈런 타구 이외에 애틀랜타 선발 투수 스트라이더가 새롭게 시도한 커브, 시애틀 신예 브라이스 밀러가 겨우내 장착한 스플리터 등을 주목할 만한 사항으로 언급했습니다.

전훈칠 기자(thateye7@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sports/article/6577189_3646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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