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테스나, 차량용 반도체로 반전 꾀한다…"저가 매수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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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투자증권은 두산테스나가 차량용 반도체를 통해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6일 분석했다.
그는 "지난해 말 공정개선 작업 이후 고객사 차량용 반도체가 고도화됨에 따라 테스트 시간이 30%가량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두산테스나에 매출 증가 기회가 될 것"이라며 "하반기 전장 수요 개선을 기대할 때 두산테스나 실적은 분기별 상승이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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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투자증권은 두산테스나가 차량용 반도체를 통해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6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8000원을 유지했다.
이민희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8% 하락한 857억원, 영업이익은 46% 줄어든 134억원을 기록했다"며 "모바일 수요가 기대보다 약했고, 차량용 반도체의 경우 고객사 공정개선에 따라 일시적으로 입고가 중단되며 가동률이 크게 하락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올해 2월부터 차량용 반도체 가동률이 완전히 정상화됐고,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수요도 양호해 올해 1분기에는 시스템 온 칩(SoC) 부문 가동률이 직전 분기 대비 10%p(포인트) 상승할 것"이라며 "비수기에 들어왔음에도 SoC 매출 개선에 힘입어 두산테스나의 올해 1분기 매출액도 같은 기간 소폭 개선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말 공정개선 작업 이후 고객사 차량용 반도체가 고도화됨에 따라 테스트 시간이 30%가량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두산테스나에 매출 증가 기회가 될 것"이라며 "하반기 전장 수요 개선을 기대할 때 두산테스나 실적은 분기별 상승이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모바일 수요가 여전히 불투명하고, 차량용 반도체 채널 재고조정이 여전히 진행 중인 상황에서 두산테스나의 실적은 가장 먼저 바닥을 친 것으로 판단한다"며 "최근 주가 급락은 좋은 저가 매수 기회를 제공한다"고 했다.
김창현 기자 hyun1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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